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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18-Jan

앨버커키 출신 게리 리 씨 "감동 트윗" 화제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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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korean American day인 1월 13일가톨릭 공동체의 이사헌 씨와 이옥희 씨의 장남인 게리 리 씨가 올린 트윗이 세간에 회자하고 있다.
이 날 처음으로 시도한 게리 씨의 트윗이 트럼프의 허세 높은 트윗보다 더 높은 인기를 입증한 사연이다. 전 백악관 보좌관이었던 게리 리 씨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들에 관한 말에 영향을 받고 시도한 14개의 트윗과 스토리가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퍼져가며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14만5204 명이나 'like'를 눌렀고 MSNBC에까지 방영되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된 후 꾸준히 트윗해 1월 13일에 2559번째 트윗을 올렸다.
트럼프는 "가짜뉴스가 너무 많이 보도되고 있다"고 트윗했다. 최근 트럼프의 반 이민 발언에 대한 변명으로 보인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온 이민자들에 대해 "shithole countries"라고 표현하며 "왜 우리가 노르웨이가 아닌 '거지소굴'같은 이들 나라에서 오는 이민자들을 받아야 하느냐"고 말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발언으로 트럼프의 '인종차별' 성향이 재조명 됐으며 여기에 NBC 뉴스가 "pretty Korean lady" 뉴스내용을 보도했다.
그가 자주 사용한 문구임에도 이민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지않았다고 발뺌을 하지만 회의에 참석한 Dick Durbin 상원의원은 경멸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했다.
작년 9월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 협상 전문가인 여성 정보분석관에게 파키스탄 관련 브리핑이 끝나자 "어디서 왔냐?"고 물었고 "뉴욕에서 왔다"고 답하자 "그거 말고 진짜로 어디서 왔냐?"고 재차 물었다. 이 여성이 "맨해튼에서 왔다"고 답하자, "그거 말고 너희 부모가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코리아"라고 하자 트럼프는 "왜 예쁜 한국 여성이 대북 협상을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은 게리 리 씨는 "아시안들은 '어디 출신이냐'는 질문을 두려워 한다"는 내용과 함께 처음으로 트윗을 시도 했다. 리 씨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백악관 보좌관 비서로 일할 때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감동을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난 부모님은 둘다젊은나이에 미국에와 최소한의 영어와 몇 안되는 가족을 의지하면서 문화적인충격에 대처하며 살았다. 한 세대 후, 그들의 아들은 정치학 학사학위를가지고대통령을 위해 일했다. 심지어 백악관 외부의 사람들이 그가 누구였고 2011년에 백악관 스텝직을 떠날 때도 알지못했지만 오바마는 알았다"고 적었다. 트럼프의 트윗을 읽으면서 게리는 그의 스토리를 다시 알리기로 하고 첫 번째 트윗부터 열 네개의 트윗을 작성 다른 문화에 대한 다른 대통령의 존경에 관한 글을 소개했다. 16만7574명의사람들이 하트를 보냈다. 이제는 그들이 게리가 누구인지알고있다.
2011년에한국에서 풀브라이트 (Fulbright)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기 위해 백악관을 떠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모님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떠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었던 그는 정부에 참여하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지만 아무 정치인도 몰랐다. 대학 졸업반인 2007 년초반, 시카고에 있는 Obama for America 본부에 이력서와 편지를 보냈고 졸업 2주 전에 시카고로 가서 오바마 캠페인에 참여 오바마를 위해 일하게 되었다. 대통령과의 사진을 찍은 후 정신없이 집무실을 나와 백악관에서의 임무를 다한 마지막 날에 첫 번째 아프리카계 미국 대통령이 한국어로 인사했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지인과 나누며 감동에 젖었다. 부모들은 상상조차 못했다. 어머니는 18세 일 때 미국에 왔고, 아버지는 26살이었다. 풀타임과 파트 타임을 하면서 작은 비즈니스를 열었고 은행 계좌에 20달러 밖에 없을 때도 있었다. 그렇게 일하면서 그들은 자녀들이 결코 가질 수 없을 기회를 가지게 하려고 많은 희생을 치렀다. 그들의 장남이 백악관에서 일할 것이라고 결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른나라에서는 그게 가능할까? 어떤 다른나라에서 꿈을 꿀 수 있었는지, 그리고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추구하고 성취하는가? 어떤 나라에서 90년대 힙합과 R & B를 사랑하는 아시아계 뉴멕시칸이 @BarackObama에서 일할 수 있을까?
이 얼마나 아름답고 믿을 수 없는 이민자의 나라인가?"등의 트윗이다. 아래링크에서그의트위터를방문할수있다.https://www.washingtonpost.com/news/post-politics/wp/2018/01/14/how-a-mans-first-ever-tweet-about-obamas-respect-proved-more-popular-than-trumps-bluster/?utm_term=.b8ed81c591ba
트윗 2.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 이것을 포함하여 많은 혼란스러운 발언을 했다. "어디 출신 입니까?"라는 질문은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이 두려워하는 질문이다.
트윗 4. 마지막 날에 나는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갔고 (오바마)대통령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운좋게도 그순간을 @PeteSouza가 사진으로 남겨주었다.
그의 14번째 마지막 트윗을 적어본다. 마틴 루터킹은 "어둠은 어둠을 몰아 낼 수 없으며 빛만이 할 수 있다. 증오는 증오를 몰아낼 수 없으며 사랑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 씨는 트럼프와는 달리 구글을 해도 많은 정보가 뜨지 않을 정도로 평범한 인물임을 그의 아이디@whoisgarylee가 말해 준다. 오바마 시절 백악관에서 보좌관 비서로 일한 그는 크게 주목받을 위치도 뉴스에 날 만큼의 인사도 아니었으나 이번 트위터로 유명해졌다. 모교인 남캘리포니아대학의 2011 인터뷰에서 자신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출신 한국계 미국인 정도"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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