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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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세 귀다스는 저소득 지역에서 건강식품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다스는 은퇴한 밸리 메트로 버스를 미니 그로서리 스토어로 개조해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비영리 단체 프레시 익스프레스의 실무 디렉터이다. 이 버스는 싯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그로서리 버스는 피닉스와 템피의 노인센터부터 초등학교까지 한 주에 20 곳을 돈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프레시 익스프레스는 지난 3년 동안 20만 개의 아이템을 판매했으며 1천 곳에 정차했다.
메리베일이나 피닉스 다운타운 등 이 버스가 가는 많은 지역에도 이미 스토어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대형 그로서리 스토어가 아니라 코너 마켓이나 편의점인 경우가 많다.
귀다스는 특히 건강식품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귀다스는 "우리는 선택의 비즈니스"라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선택과 옵션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1년 메리베일 영양환경기준조사에서는 메리베일 지역 주민들이 구매하는 식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건강식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스토어들의 건강식품 점수는 38점 중 평균 9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내에 저렴한 가격의 건강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는 없었다.
프레시 익스프레스 버스가 피닉스 서부 팔로 버디 도서관에 정차했을 때 트리샤 쿠엔맨도 버스를 방문했다. 쿠엔맨은 아들과 함께 두 개의 백에 가득 야채를 구매했다. 쿠엔맨은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해 오히려 그로서리 스토어 보다 낫다고 말했다.
또한 그로서리 스토어에는 캔디 등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 아이들이 그 쪽으로 가게 마련인데 이 버스에서는 건강식품만 판매해서 더욱 좋다고 쿠엔맨은 말했다.
귀다스는 주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레시 익스프레스는 따라서 영양 교육과 건강식 조리법 시범 등도 제공한다.
2014년 미국 의료연합내과 저널에 1999년부터 2010년까지의 식습관 경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실렸었다. 연구자들은 미국민들의 전반적인 식습관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건강하게 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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