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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pr
노인복지회, 컴퓨터 및 셀룰라폰 교실 개강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2
노인복지회 (회장 이근영)는 4월 5일 (목) 오후 2시 컴퓨터 및 셀룰라폰 교실을 개강했다.
개강 첫날에는 16명의 수강생이 등록을 마치고 2시간에 걸친 첫 수업에 들어갔다. 강사로는 조용호 목사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시무)가 초빙됐다.
조 목사는 인사말을 한 후 준비해 온 설문지를 나누어주고 본인이 배우고 싶은 항목을 적어서 제출하라고 한 다음 강의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셀룰라폰에 대해 강의가 시작됐는데 수강생들은 셀룰라폰의 30가지 이상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놀라운 기능에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조 목사가 강의를 시작하면서 준비된 대형 스마트 TV에 셀룰라폰을 연결해 보이자 수강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이날 처음 알게된 셀룰라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많은 수강생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조 목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면 지금은 알더라도 이 자리를 떠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으니 하루에 한 가지나 두가지씩 차근차근 배워가자고 말했다.
조 목사는 "앞으로 7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이어가는데 다음 시간에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미리 준비하셔서 질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약 1시간에 걸친 개인지도를 한 뒤 강의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모든 수강생들이 한결같이 만족해하며 강의 받기를 잘했다고 입을 모았고 "강사님과 이런 교실을 마련해준 노인복지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 수강생은 곧 여름 휴가를 가게됐다며 아쉬어하며 가을에 다시 교실을 열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근영 회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날 첫 모임은 많은 질의 응답이 오고가면서 예정시간인 4시가 넘은 시간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다음 교실은 12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번째 교실은 사정상 금요일인 20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장소는 한인회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