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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ay
코윈 주최, '제10회 아리조나 어린이 축제'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6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아리조나 지회 (회장 오수경, 이하 코윈)이 주최한 '제10회 어린이날 축제'가 5월5일 오전 10시부터 Tumbleweed Park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2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코윈 임원진들은 일찍감치 나와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행사는 10시가 조금넘어 그레이스 장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자의 개회사가 있었고 코윈 오수경 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가영 코윈 미 남부 담당관은 김완중 LA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성호 아리조나주 한인회장도 축사를 했는데 "한국은 오늘만 어린이날이지만 미국은 날마다 어린이 날"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아리조나주 교육부Diane Douglas교육감은 한국의 어린이날을 축하해주러 왔다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2부 순서는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 마성일)의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됐다. 시범팀이 질서있고 역동적인 시범을 연출하면서 큰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어 제인박씨가 리드하는 사물놀이단이 북연주 공연을 했고 15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갓스 이미지 (단장 오소라)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놀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패스포트 & 선물, 다례, 붓글씨 이름쓰기, 한복입고 사진촬영, Face Painting, 태극기 그리기, 풍선 아트, 네일아트, 태권도, 사물놀이 등 10여개의 부스를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부스를 체험하고 스티커를 받아오는 어린이들에게는 별도의 선물이 교환됐다..
또한 정오 경에는 코윈에서 마련한 점심식사가 모든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