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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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의 두 형제가 지난 10여년 간 최소한 9개의 정치활동위원회 (PAC) 등을 통해 5천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 검찰총장 제프리 버맨은 길버트 거주 윌리엄과 로버트 티어니의 활동에 대해 "이것은 사기 PAC이다. 이름 뿐인 PAC들이었다"고 말했다.
두 형제는 현재 구속된 상태이다. 이들은 2014년과 2017년 사이에만 2천3백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대부분 200 달러 미만의 소액 기부였다.
버맨은 가짜 PAC 사기 사건이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티어니 형제의 텔레마케팅 센터를 통한 반낙태운동, 경찰돕기, 자폐증 인식을 위한 기금 등의 모금은 유사 모금 사기의 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6년 선거기간을 전후로 해 8천 개 이상의 PAC 이 난무하면서 4천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반 이상이 정치활동 지원금이었다.
버맨에 의하면 티어니 형제는 모금액 1달러 당 85 센트를 명의 뿐인 회사와 텔레마케팅 센터에 사용했다. 나머지는 이들 형제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따라서 이들이 가져간 액수는 350만 달러 이상이라고 버맨은 말했다.
검찰에 의하면 두 형제는 모금을 위해 가짜 신분을 이용하기도 했으며 전국 옹호단체 및 인식고무를 위한 캠페인을 위해 모금을 한다면서도 보도는 기피했다.
수사를 진행 중인 뉴욕 FBI의 윌리엄 F. 스위니 주니어는 이번 사기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용한 것이며 모금액은 단 한 푼도 이들이 내걸은 목적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윌리엄 티어니 (46세)와 로버트 티어니 (40세)는 각각 인터넷 뱅킹 금융사기, 우편물 사기, 돈세탁, 그리고 구체적인 불법행위를 통해 재산을 축적한 금융거래 사기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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