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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ul
진재만 부의장, 피닉스외교위원회 주최 강연회 참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36
피닉스 외교위원회 주최, 'TWO KOREA와 트럼프 행정부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7월 12일 오전 11시 반부터 ASU 법대 콘퍼런스 룸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점심식사를 겸해 진행됐는데 연사로는 ASU 국제 정치학 Sheldon Simon 교수와 전 주 라오스 Douh Hartwick 미국대사가 초청됐다.
한인으로서는 진재만 공화당 아시안연합 부의장이 참석했다.
먼저 강연에 나선 Sheldon Simon 교수는 1850년 경부터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강 대국의 각축장이었던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그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후 한반도는 남북으로 쪼개지고, 6.25 전쟁, 또 지난 20년간 북한의 핵개발 등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는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힘든 지하에 설치된 북한의 군사시설 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Doug Hartwick 전 대사는 현재 북핵에 대응하는 한국정부는 정전협정을 파기하고 평화협정을 협상을 원하며 미국의 의도와는 상반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북한 김정은은 초강대국 미국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부터 큰 수학을 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그들은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며 미국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서 핵을 쓰지 않는다는 보장과 북한을 침공하지 않는다는 보장, 즉 체체보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발전과 체제보장 등 모든 것을 성취하길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Doug Hartwick 전 대사는 북한은 파키스탄의 핵 보장 모델을 원하는데, 결과는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