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의원으로 민주당 상원 후보로 선거운동 중인 키얼스튼 시네마가 경쟁후보 마사 맥셀리의 광고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거짓과 왜곡으로 점철된 한 마디로 지저분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시네마는 지난 주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기록은 투명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시네마는 "내 기록들은 매우 투명하다. 안타깝게도 마사는 거짓말고 가득찬 공격적 광고를 반복해서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시네마는 구체적으로 아리조나의 보수 팩 디펜드에서 지원한 광고 내용을 지적했다. 광고에서는 시네마가 아리조나 주의원으로 있을 때, 매춘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에 반대했다고 주장한다. 시네마는 "마사와 그 친구들은 그 공격적 광고에서 사실을 빼먹었다. 나는 그 법안에 찬성했었다"고 말했다.
시네마는 특히 대학 재학 시절 자신의 첫 번째 직장이 강간 피해여성 상담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나는 그동안 취약한 상황에 있는 여성과 아동들을 성폭행, 희롱,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데 헌신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한 기록은 매우 분명하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시네마는 제프 플레이크가 재선에 도전하지 않으면서 공석이 된 상원의원 자리를 민주당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네마와 맥셀리 둘 중 주가 당선되든 아리조나 최초의 여성 연방상원의원이 된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시네마가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 일요일에 발표된 CBS 뉴스 여론조사에서 시네마는 47 퍼센트로 44 퍼센트의 맥셀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차범위가 3.5 포인트인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지난 9월 12일 ABC15-OH 예상 여론조사에서는 맥셀리가 49 퍼센트로 46 퍼센트의 시네마를 앞서갔었다. 그러나 같은 날 CNN 조사에서는 시네마 50 퍼센트, 맥셀리 43 퍼센트였다. 여론조사 웹사이트 FiveThirtyEight.com의 모델에서는 시네마가 승리할 확률이 3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2점이라며 승리를 점쳤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