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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Oct
코리아 태권도, '10주년 기념행사와 승단 축하행사' 성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4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관장 마성일)는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와 2018 승단 (블랙벨트) 축하행사'를 10월20일(토) 오후2시부터6시까지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장출신 유단자들과 수련생, 학부형 등 200여명이 모여 알차게 진행됐다.
하사랑 교회 김성진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고 국민의례순서가 있었다. 단상내빈 소개가 있은 후 개관10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이 이어졌다.
마성일 관장이 3층으로 제작된 대형 케이크 절단을 위해 큰 검을 가지고 나와 절단을 진행하자 "역시 마관장님의 스케일"이라며 큰 박수와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케이크 절단식은 최연소 단원부터 어머니 모임인 맘스클럽 단원, 유단자들 그리고 그동안 아이들의 수련을 위해 헌신한 부모 등 모든 관계자가 순서대로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지난 9월29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8 US 주니어 태권도 챔피언쉽에 참가해서 메달을 획득한 16명 선수들이 마관장과 부모님들에게 수상보고를 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개관 10주년을 맞아 수년간 봉사자로 수고한 수련생들의 부모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관장은 Oti-Prempeh가정, Brymer가정, Hamilton가정 등 세가정의 부모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헌신적인 봉사에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식을 마치자마자 승단심사가 이어졌다.
마성일 관장은 모든 심사순서에 앞서 한 명의 지체부자유 아동을 위해 직접 단독심사를 했다.
이어 어머니들 수련생 모임인 맘스클럽, 유급자, 유단자 순으로 품새 및 격파 심사가 진행됐다. 마성일 관장이 직접 진행한 심사에서 다소 미숙하다면 다시 반복해 시키기도 했고 또는 완전하게 숙지하지 못했다고 여겨지는 수련생들에게는 즉석에서 푸쉬업 얼차려를 준 후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심사순서를 기다리며 다소 몸이 굳어있을 것에 대비해서 심사에 앞서 준비운동을 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에세이 발표시간도 있었는데 수련생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향상된 자신감, 체력 등 달라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내 발표하기도 했다. 부모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벨트를 자녀들에게 직접 매주는 벨트수여식이 있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모든 공식순서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는 학부형과 코리아 태권도장에서 준비한 한국음식과 나라별 전통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축하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마성일 관장은 승단자 및 모든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수련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정신인 예의라고 강조하고, 특별히 블랙벨트 승단자들은 한국의 전통 큰절을 부모님께 올리라며 감사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성일 관장은 모든 수련생들이 열심히 수련을 해서 블랙벨트에 도전할 것을 주문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