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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Nov

아말리오 한인회 창립과 참전용사 감사의 날 열어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IP ADRESS: *.190.64.2 조회 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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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아말리오 지역 협의회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Amarillo Area)는 11월 10일 오후 6 · 25 전쟁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파라마운트 침례교회(Paramount Baptist Church) 체육관에 차린 연회장에서 참전 용사 25명과 가족 150여 명 외 주한미군 출신, 한국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 25명, 단기선교를 다녀온 이들과 한인 포함 약 300명이 참여했다.
뉴멕시코 한인회에서는 문상귀 회장과 이희정 예술부장, 문영란, 이영혜, 박애나 단원이 참여해 부채 산조와 장구춤을 공연했다. 저녁 식사와 함께 25명의 참전 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하고 전시 지원역할을 담당한 8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국 정부를 대신해 휴스턴 총영사관의 김용환 영사와 김현재 영사가 참여했다. 김용환 영사는 축사에서 미국과 한국 간의 강력한 유대 관계에 대해 전하고 메달을 수여했다.
이 자리는 지난 10월 1일에 조직한 한인회 창립식과 한인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인 아말리오 지역 초대 한인회(KAAAA) 이재호 회장은 100명 정도의 적은 수의 한인들이 살지만, 한인회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던 차에 이번 베터랑스데이 이벤트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분들을 모시고 평화의 사도 명예 훈장 수여식을 하고 싶어 한인회를 창립했다고 했다. 베터랑스데이 행사는 원래 한인교회에서 시작했는데 한인회가 동참하면서 규모가 커졌다는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상보다 큰 행사가 되었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참전용사들이 점점 연세가 들어가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돼서 기쁘다. 6 · 25 전쟁은 '잊혀진 전쟁'으로 자주 표현되지만, 참전용사들이나 한국인들에게는 결코 잊혀진 전쟁이 될 수 없다.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며 그들이 우리를 구했다. 어느 참전 용사를 만나도 감사하다고 해야 한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으로 얻은 자유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목숨을 잃거나 포기하고 우리나라를 구해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재호 회장은 미국에서 37년 중 아마릴로에서 27년을 살고 있다. 앨버커키에서 6년간 사는 동안 문상귀 회장과의 친분으로 이번 한인회 창립과 베터랑스데이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뉴멕시코주 한인회에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축하 공연도 해주시고 이곳 중남부 김만중 연합회장님과 문상귀 뉴멕시코 한인회장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한인회가 결성된 후 짧은 시일 안에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성원과 이곳 한인들이 물심양면으로 돕고 차돌처럼 뭉쳐 일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이곳 분들의 강한 의지를 보았고 저를 믿고 열심히 봉사한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 그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한인들이 인정받는 일에 서슴지 않고 헌신하고 싶다"고 했다.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 임원에는 회장 이재호, 부회장 주성수, 사무부장 김광아, 재무부장 김환숙, 봉사부장 이종선, 이사진에 이병수, 황상겸, 조영희, 오종환, 웹 마스터 Collin Shanks가 봉사하게 된다. 웹사이트는 현재 작업 중에 있다. 조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회관이 없어 불편하긴 하나, 인원이 많지 않아 임원 회의는 집에서 하기도 하고, 큰 모임은 교회를 이용한다.
Paramount Baptist Church에서 공간을 내 주어 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용현 아마릴로 한인 침례 교회 담임 목사는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자로 커뮤니티를 섬겼다. 한 목사는 "한국전쟁과 관여 없어도 많은 분이 한국을 좋아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을 보며 감사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한국 음식이나 한국문화로 커뮤니티를 섬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에게 얻었다며 한복을 입고 온 미국인도 있었다. 한인회에서 좋은 일 한다고 Benjamin Doughnuts, Culligan Water Distribution, Five Star Phoneguy, Kim 's Taekwondo, Tacos Garcia와 Thai House 등 많은 커뮤니티 파트너가 취임식 저녁 식사를 도왔다. 미국에 고맙다고 하는 행사에 미국분들이 또 후원해주는 재미있는 정경이 일어난 것이다. 교회와 한인회 합쳐 30명 정도의 한인들이 300명을 섬긴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Charles Leon Martin 씨를 위한 11월 14일 Pampa, TX 에서의 수여식에는 아마릴로 지역 한인회 조영희 이사와 이재호 회장 부부가 참석했다. 한 명의 메달 수여식을 위해 20여 명이 넘는 VFW (Veterans of Foreign War)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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