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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Feb
'2019 구정맞이 떡국잔치 및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99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아리조나 분회 (분회장 서덕자, 이하 평통)이 주최한 '2019 구정맞이 떡국잔치 및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2월2일 오전 11시 Three Fountains Plaz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서덕자 분회장과 아리조나 분회 상급기구인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의 이성호 회장을 비롯해 서용환, 김철호, 최준호, 유신애, 서봉성 위원 등 7명의 아리조나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고 70여 명의 피닉스와 투산 교민들도 참석했다.
행사의 사회는 서용환 자문위원이 담당했다.
모두 기립해서 국기에 대한 경례, 한.미 양국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이성호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장의 신년사가 있었다.
이성호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에도 수고 많으셨다"고 인삿말을 하고 "후손들에게 통일조국을 물려줄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우리모두 노력하자"고 신년사를 했다.
이어 서덕자 아리조나 분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서 회장은 "오늘 맛있는 떡국과 많은 상품을 마련했으니 퀴즈도 맞추시고 많은 상품을 가져가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고 이 즐거움을 한 해 내내 웃음이 깃들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발한 한인사회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바로 이어서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시작됐다. 사회자 서용환 위원은 "다소 경직된 공식행사를 마쳤으니 지금부터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를 위해 옷을 갈아입겠다"며 밝은 색의 수트로 갈아입고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시작하면서 사회자는 쉬운 문제를 시작으로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가며 퀴즈를 진행했다. 그는 "현재 남북 그리고 북미의 평화무드가 조성되면서 70여년을 헤어져 살던 우리민족이 서로를 아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번째 준비"라고 말하고 남북한 바로알기 상식문제를 시작으로 통일 퀴즈대회를 이어갔다.
문제출제범위는 금년 3.1절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수립에 관한 역사문제부터 현재 많이 노출되고 있는 북한실상에 대한 상식문제 그리고 조국에 대해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안다고 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문제가 제출됐다. 또한 문제를 내기에 앞서 자세한 설명을 깃들여 가면서 진행해 퀴즈뿐만 아니라 지식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중간중간 넌센스 문제도 내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돋구기도 했다.
문제를 맞춘 참석자들에게는 쌀, 두유, 배즙, 매실홍차 등 건강음료 등의 선물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즉석에서 골라갈 수 있도록 했고 이미 문제를 맞춰서 상품을 탄 참석자들은 자신이 정답을 아는 문제가 나오면 상품을 못 탄 옆 사람에게 상품을 양보하기 위해 살짝 귀띔해 주어 상품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하기도 했다.
또한 사회자는 계속해서 여러문제를 맞춘 참석자들에게는 별도의 골프공 상품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어 단체사진 촬영 후 평통에서 준비한 떡국과 꼬치전, 떡. 귤 등 푸짐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식사기도는 아리조나 교회연합회 부회장 김재옥 목사 (열방교회)가 담당했다. 식사를 하면서 최준호 위원은 내빈소개를 했고 식사가 끝날 무렵 서용환 위원은 다시 퀴즈대회를 진행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퀴즈대회는 참석자 모두가 원을 그려 둘러서서 손을 맞잡고 통일의 노래를 부름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를 마치고 서덕자 분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이성호 지회장이 1,000달러, 아시아나 마켓 배석준 사장이 쌀 50포, 코리아마트 김영희 사장이 건강음료 50박스 그리고 서용환 위원이 골프공 30박스를 도네이션 해주셔서 푸짐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행사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평통위원 그리고 참석해주신 한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