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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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M. 넬슨 몰몬교회 회장이 지난 주 일요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 모인 6만8천 명의 몰몬성도 집회에 참석했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넬슨 회장이 모든 곳에 사랑을 전파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넬슨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원수를 미워할 필요없다. 우리는 분열의 벽을 세우기 보다는 교류의 다리를 놓기 위한 시간을 보내기 원한다"고 말했다. 94세의 넬슨은 2018년 1월, 전임 회장이 사망하면서 신임 회장이 됐다. 전 세계 1천6백만 성도들을 보유한 유타에 본부를 둔 교회의 회장이 된 것이다.
아리조나에는 42만8천 명의 몰몬 성도들이 여섯 개 템플에 출석하고 있다. 넬슨은 지난 해 4만9천 명이 모인 집회에서 연설했다.
아리조나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몰몬행사였전 지난 주말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선지자를 직접 만나고 인도받은 것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라고 말했다.
넬슨은 회장이 된 이후 지난 1년 간 중국, 인디아, 그리고 칠레를 비롯 15개국을 돌며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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