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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Feb
외국 학생들 영어수업 의무시간 반으로 줄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0
영어교육이 필요한 외국 학생들에 대한 영어수업 시간을 줄이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후 덕 듀시 주지사의 승인을 얻었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기존의 하루 4 시간 교육은 "가혹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법제안 1014를 제안한 폴 보이어 주상원의원도 이에 동의했다.
새로운 법안에서는 학생들이 사회성과 언어를 모두 습득할 수 있도록 원어민 학생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어학습 (ELL) 시간을 줄이므로 다른 주요과목을 공부하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됐다.
교육운동단체 Stand for Children의 레베카 가우는 "여러 해 동안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묶여 있던 아리조나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교육국에서도 보다 융통성있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주 교육감 캐시 호프맨은 성명을 통해 "지난 20년 간 아리조나의 ELL 학생들은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로부터 분리되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으며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준비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월14일자 본지 참조)
ELL 프로그램 수정안은 이제 주 교육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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