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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Apr
"동성애 부추긴다"는 이유로 HIV/에이즈 교육 금지했던 법안 폐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2
28년간 유지되며 논란을 불렀던 아리조나의 법안이 지난 주 폐지됐다. 아리조나 학교에서 "동성애 생활을 부추기는" HIV와 에이즈 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이 폐지된 것이다.
아리조나 주의회는 지난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법안 폐지를 위한 상원법제안 1346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상원에서 19-10으로 통과된 직후 덕 듀씨 주지사는 바로 서명했다. 수요일, 주하원에서는 55-5로 통과됐다.
폐지된 법안은 1991년에 재정된 것으로 "동성애를 긍정적인 대체 라이프스타일로 묘사"하거나 "일부 성행위를 동성애자들에게 안전한 것으로 제안"하는 교육을 금지하는 것이었다.
공립교육 교육감 캐시 호프먼은 트위터를 통해 "이제는 학생들이 HVI 및 에이즈와 관련해 의학적으로 정확한 과학적 근거를 둔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폐지를 환영했다.
호프먼은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약 30년 간 LGBTQ 커뮤니티에 낙인을 찍어왔던 법안 폐지는 그들이 누구이든 누구를 사랑하든 상관없이 모든 학생, 교사, 그리고 가족들이 우리 학교에서 환영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송은 이퀄리티 아리조나에서 재소한 것으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한시키는 것이 불법이며 차별적이라는 주장에서 나온 것이다.
목요일 주지사의 승인으로 폐지가 결정됐기 때문에 소송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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