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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an
2019년 스카이하버 공항 적발 총기 132건 - 전국 5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4
지난 해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총기소지로 적발된 여행객의 숫자가 적지 않았다.
교통안전관리국 (TSA)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기적발 건수가 132 건이었다고 지난 주 수요일 발표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해 4432 건이 적발됐다. 2018년에 비해 5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공항 중 최고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란다 국제공항으로 323 건이 적발됐다.
TSA 대변인 로리 댄커스는 전반적으로 여행객 숫자가 증가하면서 적발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댄커스는 적발된 총기 중 87 퍼센트가 정전이 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이 총알 하나는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댄커스는 스카이하버 이용객들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여행객들이 공공안전을 위협하기 위해 총기를 소지하는 것이 아니며 이들이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대개 공항 검색대에서 권총소지가 적발될 경우 41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총기 종류에 따라 1만3천 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총기소지 허가증이 있어도 총기를 소지하고 검색대를 지나는 것은 불법이지만 적절하게 포장해서 수하물에 넣는 것은 허용된다. 짐 가방에 넣을 때도 반드시 장전되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총알은 안전하게 원래 박스에 포장되어 있어야 한다. 부치는 가방에 넣는 경우도 신고는 해야 한다.
댄커스는 신고된 총기에 대해서는 서류양식에 서명하는 등의 절차가 따르며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짐 가방에 넣은 후 목적지에서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적발된 탑승객들 중 많은 수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고 말하지만 이런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댄커스는 말했다. 총기 소지자에게 가장 중요한 규칙은 항상 총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