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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건강을 생각하는 기준이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암이나 파킨슨병, 치매 등 위중한 병만을 병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소소하게 작지만 꽤나 삶에 영향을 주는 증상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방해합니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늘어난 수명 기간동안을 골골거리며 지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작지만 소소하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탱하는데 인체 면역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그리고 면역력은 척추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축으로서 좌우 전후의 균형점입니다. 몸의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그리고 자율신경 등이 지나가는 통로로 몸의 전제 신체기관을 조율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에서 시작되어 척추를 통해 쭉 이어져 내려오는 척수신경(Spinal nerve)은 척추관절 사이사이의 통로를 통해 나와 몸의 모든 내장기관과 연결이 되어 적절히 기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척추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내장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척추는 몸의 에너지 흐름을 주관하며 몸의 기능을 적절히 조율하는 부분으로서 그 어떤 기관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척추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척추가 그만큼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이는 제가 그동안 척추와 신경을 공부하고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통찰입니다. 우리가 척추의 존재를 느낄 때는 오직 등을 기대거나 누울 때 정도일 것입니다.
손도 잘 닿지않아 항상 소홀히 여기는 그 "등"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한 중요한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척수신경에는 아까도 언급한 자율신경(Autonomic nerve)이 나옵니다. 자율신경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신경입니다. 신체가 많은 상황에 뇌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신경입니다. 이 자율신경계 시스템 덕분에 우리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장기가 적절히 기능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고, 심장이 움직이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음식물을 잘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자율신경의 명령으로 일상을 살아갑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 신경(Sympathetic nerve)과 부교감 신경(Parasympathetic nerve)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심한 운동을 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와 같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반응하는 신경입니다. 교감 신경은 전신에 존재하고 심장, 폐, 근육 등을 지배합니다. 부교감신경은 소화와 흡수를 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저장하는 작용을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도우며 우리 몸 안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이 두 신경시스템의 균형 작용을 우리는 "항상성"이라고 부릅니다. 항상성은 외부 환경이 변하여도 인체 내부의 환경은 일정하게 유지시키려는 성질입니다. 더우면 땀을 흘려 몸을 식히고, 추우면 몸을 떨어 몸에 마찰을 일으켜 열을 내며, 출혈이나 탈수를 막기위해 혈압이나 맥박의 변화를 유도하고, 산소의 과부족을 대비해 호흡을 조절합니다.
혈당치가 80 아래로 떨어지면 척수신경을 통해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음식물을 섭취하게 만듭니다.즉, 소화, 흡수, 배설, 해독의 대사 작용과 체온조절, 혈액순환, 호흡, 호르몬, 면역의 작용을 항상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척추관절에 있는 자율신경계와 척추신경 시스템입니다.
척추를 지켜야 신체의 모든 기관이 평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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