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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May
서덕자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거스 지회장 여성위원 콘퍼런스 참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9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이하 평통) '2021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협의회 (회장 이동한) 주최로 개최됐다. "여성이 만드는 평화 네트워크와 평화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도 병행돼 국내외 140여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주 등 5개지역을 총괄하는 피닉스라스베거스 지회의 서덕자회장은 중국과의 시간차에도 불구하고 3일간을 꼬박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상하이 협의회 이동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위원들이 거주국에서 평화공공외교 활동과 평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도 "북·미가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계승해 북핵문제를 풀어나갈 때 남북관계도 함께 진전시켜 나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여성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현지 여론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토론에 참여한 여성위원들은 첫째 현지 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한반도 평화 서명운동을 벌일 것, 둘째는 현지인 대상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 셋째 종전선언 피켓 퍼포먼스 등의 평화공공외교차원의 활동들을 제안했다.
행사를 마치고 서덕자 지회장은 "이번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는 여성위원간 평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전세계 여성위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여성의 힘으로 한반도 통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