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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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집중호우로 메트로 피닉스에는 2013년 이후 거의 10년 만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린 7월로 기록됐다.
이번 주에는 멕시코에서 유입된 폭풍전선으로 인해 목요일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밸리 전역과 아리조나 주에 폭우와 돌팔 홍수가 이어진 후 이번 주는 7월 26일의 보통 기온 보다 10도 정도 낮은 75도로 시작했다.
벅아이, 에본데일, 서프라이즈를 포함한 서부 밸리 일부 지역에는 지난 일요일 오전에 폭우가 내렸으며 선시티에서는 돌발홍수가 발생해 도로에서 차량이 물에 갇히는 일도 발생했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에서는 일요일 도전과 오후에 중앙 아리조나 14개 이상의 도시에 돌발홍수 경보를 내렸었다.
주말 폭우는 금요일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관측소에 0.8인치라는 강우량이 기록되면서 시작됐다.
금요일에 동부 밸리, 피닉스 북부, 스카츠데일, 마리코파와 힐라 카운티의 고지대에 폭우가 내렸다. 이날 메트로 피닉스 60%에 상당량의 비가 내렸다.
금요일의 폭우에 비하면 토요일에는 비가 조용히 내린 편이다. 이날 강우량은 약 1인치 정도였지만 동부 밸리 일부 지역에는 2인치까지도 내렸다.
스카츠데일 시에서는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폭우가 지나간 후 쓰러진 나무와 전신주, 물에 갇힌 자동차 등 폭우가 남기고 간 사고 처리에 나섰다. 스카츠데일 시에서는 약 15가구에 물이 찼다고 밝혔다.
헤이든과 인디언 스쿨에 설치되어 있는 카운티 우량계에 의하면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 지역에 내린 비는 3.66인치였다.
목요일부터 금요일 오후까지 스카츠데일 소방국에는 200건의 사고가 신고됐다. 여기에는 물이 찬 도로를 건너가다가 갇힌 차량 구조 등도 포함됐다고 소방 관계자들은 말했다. 부상자는 없었다고 한다.
금요일부터 폐쇄됐던 도로들은 다시 오픈됐지만 이번 주 또 비가 오면 다시 폐쇄될 수도 있다.
바람과 비로 인해 매코믹-스틸맨 레일로드 파크와 올드 타운 스카츠데일 도로 등 스카츠데일 전역에 많은 나무가 쓰러졌다. 레일로드 파크는 청소를 위해 월요일까지 폐쇄됐었다.
전신주가 쓰러진 지역은 APS와 SRP에서 복구했다.
주말에 쓰러진 나무 가운데는 2스트릿의 윈필드 스캇의 올리브 나무와 100여년 전 아리조나 빌트모어가 건설될 때 들여 온 메싱어 모추어리의 자이언트 차이니즈 피스타치 나무 등 커뮤니티를 오랫동안 지켜왔던 나무들도 포함됐다.
스카츠데일 아트센터에 물이 들어가고 셰퍼럴과 인디언 스쿨 파크의 팬스가 넘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설 손실은 크지 않았다고 시 관계자들은 말했다. 
커튼우드에서는 지난 주 토요일 밤 16세 소녀가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고 버디 밸리 소방서에서는 전했다.
저녁 9시40분 경 맨 처음 소녀가 발견된 곳은 카미노 리얼 부근 낮은 워터 크로싱으로 차를 타고 있던 소녀는 물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후 물이 차오르면서 물살에 휩쓸려 간 것으로 보인다.
바디 밸리 소방서, 커튼우드 소방서, 야바파이 카운티 셰리프국과 경찰은 즉시 카미노 리얼과 260 사이 강 아래 쪽을 수색했다.
일요일 오전까지 수색은 계속됐지만 소녀는 찾지 못했다. 실종되기 전 소녀는 파란색 반바지, 하늘색 셔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의 마크 오말리는 "매우 별난 스톰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지난 3-4일 동안 연간 강우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다는 것이다.
피닉스 지역에는 월요일 산불이 지나간 지역에 고립성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었다.
국립기상청에서는 이번 주 초 콜로라도 강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린 후 캘리포니아 남동지역의 저기압이 물러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저기압이 지나간 후 이 지역에는 주중까지 당분간 건조한 고온이 유지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그러나 목요일 밤에 비가 내릴 확률은 30%이며 금요일에는 40%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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