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광풍이 몰아치던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이 석달 전에 비해 잠잠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역대급으로 상승하면서 메트로 피닉스에 내놓는 집도 없고 당연히 매매도 급감했다.
지난 1-2년 동안 이 지역 주택 중간값이 오르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크롬포드의 수석 하우징 분석가 티나 탬보어는 벶痔?주택시장은 그 어느 때와도 비교하기 어렵다뵲?말했다. 탬보어는 지금 상태에서는 집을 파는 쪽에서 과하게 값을 올려 부를 수 없으며 바이어 쪽에서는 수리를 요구하거나 홈 워런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리저널 멀리플 리스팅 서비스 (ARMLS)에 의하면 6월 피닉스 지역 주택 중간값은 이전 달의 47만5천 달러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ARMLS 정보마켓의 하우징 분석가 톰 러프는 지난 몇 주 동안 모기지 이자율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앞으로 몇 달 간은 주택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집값, 개스비, 인플레이션 등이 바이어들의 예산을 크게 바꿔놓았다고 러프는 덧붙였다.
러프는 지난 2년 동안 오르던 집값은 5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한다. 5월까지 2년 동안 오른 수치는 60%에 이른다.
5월 주택 매매는 4월에 비해 5% 감소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 감소했다. 5월 밸리에서 시장에 내놓은 주택 수는 4월에 비해 40% 늘어났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프레디 백에 의하면 30년 모기지 이자율 평균은 지난 주 5.78%까지 올랐으며 1월에 비하면 3.2%가 오른 것이다. 현재 이자율로 계산하면 45만 달러의 집을 구매하면 월 페이먼트는 2635달러가 된다. 3% 정도였던 때와 비교하면 700달러를 더 내게 되는 것이다.
크롬포드의 하우징 분석가 마이클 오어는 벥쳄揚?이렇게 빨리 식을 줄은 몰랐다뵺?벞갬?내려갈 것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시장이 바쮤 줄은 몰랐다뵲?말했다.
오어는 현재 바이어들은 이전에 비해 800-900개 정도 늘어난 리스팅에서 집을 고를 수 있게 됐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8월 중순 경에는 셀러와 바이어 간에 균형을 이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탬보어는 주택시장 둔화를 알리는 첫 번째 신호는 집이 팔리기까지 시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6주 전에 비해 5-6일 정도 더 걸린다는 것이다.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면서 리스팅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고 탬보어는 말했다.
ARMLS에 의하면 리스팅 가격 중간값은 4월 49만5천 달러에서 5월 50만 달러로 올랐다. 그러나 이 가격은 6월부터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장변화의 또 다른 신호는 셀러 쪽에서 클로징 비용을 내주는 등 양보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탬보어는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시장의 보편적인 추세는 아니라며 더 많은 양보가 나올 때까지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 피닉스의 주택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정상화된다고 해서 가격이 자동적으로 내려가는 건 아니다. 지난 1년과 같이 한 달 사이에 5천 달러 씩 오르는 일은 볼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2-06-29

낙태권 운동 단체, 태아 인격부여 법안 시행 긴급 가처분 신청

지난 주 로 v. 웨이드 판례 (낙태권 보장)가 뒤집히면서 아리조나 낙태권 운동 단체에서는 태아에게 인격을 부여하는 주법안 막기 위해 연방 법원에 긴급 가처분 신청을 했다. 2021년에 통과된 이 법안은 낙태시술을 하는 의사나 헬스케어 종사자들을 폭행, 아동학대, 기타 범죄로 기소할 수 있기 때문...

  • 등록일: 2022-06-29

아리조나는 '유류세 휴일' 대책에 동참 안할 듯

지난 주 수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치솟는 개스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연방과 주 모두 최소한 석 달 동안 개솔린과 디젤에 대한 유류세 면제를 연방의회에 촉구했다. 그러나 연방의회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까지도 호응하지 않고 있으며 주 의회에서도 반응은 차갑기만 하...

  • 등록일: 2022-06-29

100도 넘는 날씨에 등산하던 일행 8명 구조에 소방대원 100여 명 ...

지난 주 목요일 리얼리티 쇼를 찍던 등산객들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헬기로 구조됐다. 8명의 등산객들이 100도가 넘는 날씨에 등산을 하다가 캐멀백 마운틴 에코 매년 트레일에서 구조됐다고 피닉스 소방국의 에반 개미지는 말했다. 등산객 중 크리스틴 리빙스턴은 피닉스에서 가장 어려운 트레일이 될 ...

  • 등록일: 2022-06-29

템피 학군, KKK 단원 이름으로 지어진 학교명 바꾼다

쿠 클럭스 클랜 (KKK) 단원의 이름으로 학교명을 지었던 템피의 세 개 공립학교에서 올 가을 학기 시작에 맞춰 개명한다. 길릴랜드 중학교는 제네바 엡스 모슬리 중학교로, 허드슨 초등학교는 조셉 스프래칼리로, 레어드 학교는 세실 샴리 학교로 바뀐다. 템피 초등학군 운영위원회에서는 6월 22일 개명...

  • 등록일: 2022-06-29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 2년 만에 진정세로 - 이자율 인상 등 작용

광풍이 몰아치던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이 석달 전에 비해 잠잠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역대급으로 상승하면서 메트로 피닉스에 내놓는 집도 없고 당연히 매매도 급감했다. 지난 1-2년 동안 이 지역 주택 중간값이 오...

  • 등록일: 2022-06-29

그랜드 캐년에서 6월 중 노로바이러스 확진자 118명 발생

6월 중에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100건 이상의 소화기 질환이 보고됐으며 일부는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위장 질환은 주로 콜로라도 강 주변을 여행하던 방문객들이지만 일부는 그랜드 캐년의 오지까지 백팩여행을 했던 방문객들이다. 그랜드 캐년 공보 담당자 조엘리 베어드는 6월 10일 이후 그...

  • 등록일: 2022-06-29

피닉스 등 일부 도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축제 취소

피닉스 시에서 2022년 7월 4일 불꽃놀이 축제를 취소하며 공급망 차질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닉스 시에서는 벲컵?및 레크리에이션국에서 공급망 차질로 인해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와 애프터 다크 인 파크의 Fabulous Phoenix Fourth, Light Up the Sky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뵲?말했다. 행사는 원래...

  • 등록일: 2022-06-22

주말 퀸크릭 등 밸리 곳곳에서 준틴스 기념 행사 개최

지난 일요일 수십 명의 퀸크릭 주민들이 타운 최초의 준틴스 기념행사를 위해 데저트 마운틴 파크에 모였다. 행사를 조직한 로라 크래프트는 "6월 19일은 기념일이며 준틴스라고 부른다. 1865년 6월 19일 마지막으로 자유를 얻은 흑인들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퀸크릭을...

  • 등록일: 2022-06-22

글렌데일, 1단계 가뭄주의보 내려 - 강제규정 없이 물 절약 당부

글렌데일 시에서 지난 금요일 1단계 가뭄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과 비즈니스에 물 절약을 당부했다. 글렌데일 시의 5단계 가뭄대책 플랜의 첫 단계에서 강제규정은 없다. 단계가 올라가면서 시 행정관과 시의회에서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규제가 더해질 수 있다. 글렌데일 수도국장 크레익 존슨은 "우...

  • 등록일: 2022-06-22

아리조나 공화당, 이번에는 '미성년자 드랙 쇼 관람 금지법&...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이어 미국의 문화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아리조나 주 공화당에서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드랙 쇼 관람 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다. 아리조나 주의회의 공화당 지도자들은 지난 주 화요일 강력한 어조의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이들은 드랙 쇼를 비난하며 아이들에게 "왜곡된 성개념"을 갖...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