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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eb
아리랑 한국전통예술원, 아시안 페스티발에서 공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2
아리랑 한국전통예술원 (원장 안순희) 단원들이 1월 28일 메사 커뮤니티 칼리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설맞이 Asian Festival Culture Night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총 10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오후 5시 35분부터 아리랑 한국전통예술원은 풍속도 (한량무), 민요 부르기와 장구연주, 한복 패션쑈 그리고 부채춤 순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가장 먼저 모든 단원들이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아하게 둘러 앉아있는 가운데 한량무를 선보였다. 옛 민화속 한량은 갓을 쓰고 바지저고리를 입은 안순희 원장이, 기녀 역은 김유니 단원이 담당해 남녀가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10명의 단원들은 둘러앉아 민요를 부르며 장구로 세마치 장단을 곁들여 별달거리 장단을 합주했다.
모든 단원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일상한복, 궁중복 기녀의상, 남성한복 등 패션쑈를 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나레이션은 김유니 단원이 담당했다.
마지막으로 안순희 원장이 홀로 무대에 올라 부채춤을 공연했다. 그는 현란하게 무용되는 분홍색 부채의 고운선을 따라 트러지는 아름다운 한복의 조화를 표현하면서 큰 박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단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귀영, 김옥화, 김레나, 김유니, 서수진, 송영숙, 최계훈, 소피아 한, 테리 슈월츠, 안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