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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Oct
"웃음과 풍선이 만발"...구세군 교회 경로잔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3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는 10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피닉스지역의 교민들 초청 경로잔치를 가졌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원근각처에서 오신 경로대학의 학생들과 모처럼 아리조나를 방문한 타주에서 온 교민들, 그리고 주변의 새롭게 정착하게 된 이웃교민들까지 참여했고, 피닉스 동부지역에 사는 교민들을 위해서는 예전처럼 교회버스가 운행되었다.
먼저 함께 찬양과 말씀으로 오기현 사관과 정애란 사관은 예배를 인도하였다. 오 사관은 말씀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모시는 것"이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멜산 기도원 원장 지금순 목사의 축복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현대인들에게 불로장생 음식이라고 불리는 해독주스에 관한 서재걸 의학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건강강좌를 마친 후 풍선아트 치료사이신 전미희 선생과 함께 하는 특별강좌 시간이 있었다. 먼저 어르신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풍선을 이용한 운동과 율동의 시범을 보이고 함께 운동과 율동의 시간을 가진 후, 모든 참석자들이 풍선으로 아름다운 나비를 만들어봄으로 교실은형형색색의 풍선으로 만발하게 되었다.
참석한 교민들은 저마다 동심으로 돌아가 풍선에 바람을 넣으며, 저마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직접 풍선나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세군 피닉스사랑의 교회의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추석음식으로 푸짐한 추석 밥상을 맛보았고, 교회에서 어른들을 위해 준비한 백팩에 공책을 넣어 선물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오기현 사관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올 가을에 불가피한 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이번 경로대학의 가을학기는 일정을 줄여 오는 24일과 31일, 양일 동안 경로대학을 열게되고 부득이 버스운행은 하지 못하게 된다"고 광고했다. 또한 오는 22일 일요일은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의 20주년 창립기념일이어서 오전 11시에 축하예배와 임직식을 갖는다며 구세군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정애란 사관(623-249-9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