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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Nov
이기철 총영사, 아리조나주 교육감과 회동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8
아리조나를 방문한 이기철 주 로스앤젤러스 총영사는 11월15일 오전 10시25분 아리조나주 교육부를 방문해 Diane Douglas 아리조나주 교육감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기철 총영사를 비롯해 문지혜 영사와 구태훈 영사 그리고 이자리를 주선한 진재만 공화당 아시안연합 부의장이 동석했다.
이 총영사는 Diane Douglas 아리조나주 교육감에게 한국의 발전상 및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기술이 내년 개정을 추진중인 아리조나주 공립학교 교과서 사회과목지침(Social Studies Standards)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Douglas 교육감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교과서에 한국 관련 기술이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로,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이후 미국의 지원 덕분에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으며, 한국의 발전상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사례로서, 한국의 성공은 미국 가치의 성공을 의미하고,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재만 부의장은 "교과서가 나올 때까지 이 사안과 및 진행사항을 비공개로 한다는 데 대해 일본의 방해공작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