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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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한인회 (회장 이성호, 이사장 김동기)는 2월17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금년 처음 열리는 이날 이사회에는 김동기 이사장이 주재했다. 총 15명의 이사중 3명이 위임장을 제출했고 8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성호 회장은 "작년 한 해 이사들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한인회관을 잘 이전하게된 것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올 한 해에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유신애 수석부회장은 2월 14일 현재 한인회 은행계정에는 1,750여 달러의 잔고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민주평통에는 은행구좌가 없어서 일단 한인회 계좌를 이용하고 있는데 평통에서 은행구좌를 빌려 입금한 3,000달러와 이미 지불되었으나 아직 은행에서 빠져나가지 않은 금액을 제외하면 사실상은 1,300달러 가량이 적자라고 밝혔다. 이에 이성호 회장은 2,000달러를 긴급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부회장은 한인회와 평통의 기금이 섞이지 않도록 철저히 구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는 인수받을 당시 37,299.53달러였는데 분실됐다가 찾아온 12,000여 달러와 15대 한인회 (회장 우영린)로부터 적립돼온 3600여 달러 그리고 이성호 회장이 출연한 8,5000달러 등을 포함해 현재 64,397.64달러가 세이빙스 구좌에 있다고 보고됐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강원도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아리조나 한인회 이름으로 지출한 후원금이 누락됐다는 지적에 이성호 회장은 당시 이름은 한인회 이름으로 했으나 후원금은 개인이 지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글학교 이사장인 민안식 이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의 재정 및 사업보고를 했다. 그는 현재 1명의 유급교사가 있는데 장소제공뿐만 아니라 재정이 부족할 때마다 한인회에서 보조금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업으로는 한글학교가 없는 작은 교회들과의 공동 운영을 추진하기위해 교회협의회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1회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노인복지회 회원들에 한해서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올 3.1절 행사는 평일이지만 3월 1일 한인회관에서 갖고 참석자들에게 다과와 떡국을 대접하기로 했다. 이성호 회장은 "이번 3.1절 행사에는 개신교 목사님들과 불교의 스님 그리고 천주교 신부님 등을 초청해 모든 한인들이 종교를 초월해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한민족의 행사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복절 행사에 대해서는 "이전 한인회들에서는 광복절행사를 문화행사와 함께 크게 열었었는데 많은 의견을 수렴한 후 이사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다면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추석에는 구체적인 세부계획에은 아직 수립되어있지 않지만 경로잔치를 개최할 것이고, 올해 김치축제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성호 회장은 김치축제에 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가을에 할 지를 결정하겠다며 "이 행사가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앞으로 차기 한인회에서라도 끊기지 않고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인회관 건립기금의 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호 회장은 "현재 보유한 건립기금으로는 당장 한인회관을 건립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이 기금은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차기 또는 차차기 한인회로 이대로 이관하는 것보다 부동산에 묶어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부동산에 투자를 해놓으면 그 가치 또한 올라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해 땅을 구입해 수익을 늘려나가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 일정은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호 회장은 "전직 한인회장들을 비롯해 한인회관 건립에 관심있는 한인들은 꼭 참석하셔서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김동기 이사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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