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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ul
노인 복지회 노화에 관한 지역 에이전시 방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4
한인 노인복지회 (회장 이근영)는 7월 9일 노화에 관한 지역 에이전시 (Regional Agency on Aging, 이하 에이전시)를 방문하여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Area Agency on Aging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피닉스시와 마리코파 카운티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노인 복지회에서는 이근영 회장, 장기홍 이사장, 김명수 부회장, 민안식 부회장, 그리고 에이미 리 통역담당 등이 참석하였고, 에이전시 측에서는 메리 린 카수닉 최고경영자 (Mary Lynn Kasunic)와 세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의 소개가 있은 후 민안식 부회장이 노인복지회의 창설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가입회원수가 이미 214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중인 복지회 활동들을 설명했다. 그리고 두 기관이 같은 연령층을 봉사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새로 시작한 복지회가 경험이 많은 에이전시로부터 배우러 왔음을 알렸다.
카수닉 최고경영자는 우선 복지회 회원수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아리조나 거주 한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복지회가 자신들의 에이전시를 먼저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에이전시 임원들은 그들의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관하여 설명했는데 그중에서도 저소득층을 위한 식사 (한국음식은 아님) 배달 (Meals on Wheel), 건강보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노인아파트 프로그램 등을 강조했다.
이근영 회장의 저소득 독거 노인들의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에이전시의 '24시간 노인 헬프 라인'을 적극 활용해서 연락하면 즉각 대처할 것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복지회에서 원하면 에이전시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분야별 정보 세미나를 전문담당자를 파견하여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문제점은 복지회 자체 건물이 없는 것이라며 우선 메사시의 노인회관을 접촉하여 그들의 시설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앞으로 계속 상호 연락을 유지하며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한시간 동안의 첫 방문회의를 마쳤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