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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Oct
사랑의 공동체교회, 창립14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5
사랑의 공동체교회 (담임 박동진목사)는 10월 21일 오후5시 30분 교회창립14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예배는 본교회 교인들과 하객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박동진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뵨교회의 유광미 협동목사가 기도한 후 김용식 협동목사가 설교를 했다.
김용식 목사는 고린도 전서 4장의 11장의 말씀을 봉독하고 '협력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 되시고 지체인 우리와 함께 한 몸을 이루는 끈끈한 유기체이기 때문에 성도들은 반드시 협력하는 가운데 신앙생활을 해야한다"며 "자신이 감당할 임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 바로 협력인데 이 협력은 믿음의 성장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는 속 썩이는 교인들 때문에 좋은 교회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힘든 상황을 잘 견디어내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함께 협력해서 서로의 상처를 싸매어 줌으로 믿음이 성장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 하나님과 세상에 칭찬받는 교회가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진 특송 순서에서는 윤현선 자매가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라는 곡을 비올라로 연주했다.
권혁준 장로는 교회 약력 보고를 했다.
박동진 담임목사는 이현숙, 베연심씨 등 두 명의 임직자를 단에 불러 임직자들과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이들의 임직을 공포했다.
이어 아리조나 한인 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 조정기 목사 (갈보리교회)가 권면을 했다.
조 목사는 "우리 크리스챤들은 내 교회, 네 교회 없이 모두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내 교회고 우리교회"라고 말하고 "우리교회의 임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자들에게 "봉사는 하나님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는 것뿐"이라며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는 이유는 이을 통해 축복하시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은혜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봉사를 위해 나를 비워야하는데 그것은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두분의 권사님을 세우시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광고와 마지막 찬양 그리고 김용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와 임직식 순서는 마무리됐다.
하객들은 박동진 담임목사와 임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교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저녁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