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공공봉사' (civic service)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는 듯합니다. 더러는 개인의 명예와 자기과시욕으로 그런 일을 행하는 듯이 여기거나 혹은 그런 명예와 지위를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파렴치한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구나 기독교 신자들 중에서도 공공봉사를 세속인들의 일들로 치부하고 기독교신자들은 오직 교회 일에 만 몰입해야 하는 듯이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더러는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도 바쁜데 귀한 시간과 돈을 낭비 해가면서 그런 것들을 왜 하느냐고 생각하거나 그런말을 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번 제18대 한인회장 선거에 그 어느 누구도 회장선거에 후보로 등록을 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공봉사는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보람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세계 초일류 강대국을 이룬 미합중국 설립자들은 18세기 그들의 삶에 있어서 최우선적이며 가장 고상한 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공공봉사에 있음을 인식하고 그들의 가장 젊고 건강한 젊은 시절을 공공봉사에 바쳤으니 그들이 바로 조지 워싱턴, 존 아담스, 토마스 제퍼슨 같은 기라성 같은 건국조상들입니다. 그래서 어느 리더십학 대가는 18세기 당대에 유럽에 비해 신생미합중국 3백만 인구 가운데서 세계적인 탁월한 지도자들이 20여 명이나 배출되었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들이 공공봉사에 물불을 안가리고 헌신하게 만들었던 신생국 정치현장이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사람이 평생을 두고 아무리 재물을 소유하고 학식을 쌓으며 세상쾌락을 향유 했어도 그것이 고작 자기자신 만을 위한 것에 머물면 아무도 다른 사람들 혹은 국민들이 알아주거나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가진 것으로 이웃과 사회와 국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세계를 위한 공헌을 하게되면 그 사람을 모두가 흠모하고 기억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인류를 위해 예수님께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지난 이천년 간 세계는 예수님을 세상의 구원자로 추앙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사회봉사 혹은 공공봉사는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리조나 지역 한인교민 여러분!
이제 아리조나 한인사회는 3만여 명의 교포들이 모여 사는 큰 커뮤니티입니다. 이민사회에서 성공한 분들도 많고 각계에 훌륭하고 유능한 지도자들도 많이 있는 줄 압니다. 바라옵기는 저간의 각계에서 축적한 리더십과 공공봉사의 정신을 함께 모아 한인사회의 중심인 한인회 재건 혹은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힘을 보태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한인 공동체 여러 단체들을 위해서 봉사 해오신 여러 지도자님들이 교포들의 관심이나 후원이 적어 너무 힘들고 지쳐서 봉사의 일을 그만둠으로 인하여 여러 단체들이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요.
교포사회 유지님들. 한인교회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젊은 세대 일꾼들. 지금 우리 한인사회는 여러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무산될 위기에 있는 한인회를 위해 불초한 사람이 이번에 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 책임을 맡긴 했으나 너무나 큰 심적부담을 느낍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훌륭하고 유능한 지도자를 선출하여 새로운 한인회가 탄생하여 앞으로 활발한 한인회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큰 희망과 함께 기대해 봅니다.
2019년 희망찬 새 해가 되시고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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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8-12-26

[특별기고] "아리조나 한인 공동체 한 분 한 분의 주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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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8-12-26

애로헤드 꽃집 2호점, 챈들러에 그랜드 오픈 file

애로헤드 꽃집 2호점 (대표 김오수)이 1월22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정식 개업을 알렸다. 애로헤드꽃집의 2호점의 위치는 메사 리리마켓 건너편 (주소 2052 N. Dobson Rd., Chandler, AZ 85224)이다. 이날 그랜드 오픈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매 시간마다 하객들이 몰려들어 ...

  • 등록일: 2018-12-26

한국영화 <스윙키즈> 1월 4일 피닉스 개봉 file

한국영화 <스윙키즈>가 1월 4일 템피의 하킨스 극장에서 개봉한다. 해외 트레일러를 수상한 영화 <스윙키즈>는 미국 대도시에서는 12월 21일 이미 개봉해 예매율 1위와 함께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써니>, <과속스캔들>로 돌아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지난 13일 뉴욕에서 ...

  • 등록일: 2018-12-26

고 강원식 (사무엘)씨의 장례미사 열려 file

故 강원식 (사무엘)씨의 장례미사가 12월22일 오전 9시 성골롬바 김효임 골롬바 성당에서 있었다. 많은 조객과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장례미사는 이강영 이사야 주임신부가 집례했다. 이강영 신부는 "고인의 죽음을 통해 다음 차례로 각자의 죽음을 떠올리게 된다"며 "우리는 구원을 바라므로 ...

  • 등록일: 2018-12-26

전남 농수산물 판촉전, 31일까지 아시아나 메사점에서 file

전라남도 농수산물 미국 판촉전이 12월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아시아나마켓 메사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판촉전은 전라남도 내의 17개 농수산 식품업체가 참여하고 전라남도청이 후원하며 전라남도 농수산품 공동 수출 브랜드의 '네시피'사에서 주최, 주관한다.. 아리조나 매장 오픈에 직접 참여...

  • 등록일: 2018-12-19

한인회장 선관위, 차기회장 후보 못내고 일단 해산 file

제18대 아리조나주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선관위, 위원장 주은섭)의 모임이 12월12일 오후 5시 Han Korean BBQ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7명의 위원 중 주은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태, 조지환, 전태진, 문성신, 이승호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후보등록마감일인 10월31일까지 회...

  • 등록일: 2018-12-19

아리조나 중.고 역사교과서에 한국 역사 및 발전상 실린다 file

아리조나 중.고 역사교과서에 한국의 역사와 발전상이 실리게됐다. 아리조나 중,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편찬위원회는 12월 13일 내년에 새로 발간되는 아리조나의 중,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발전상과 역사를 여섯 페이지에 걸쳐 싣도록 승인했다고 진재만 아리조나 공화당 제17지구 기초위원이 전...

  • 등록일: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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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리조나 한인 문화 콘서트가 12월1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반찬식당에서 열렸다. 문화콘서트는 금년이 두 번째인데 작년 10월 이충렬 작가와 우재길 음악가가 토크와 음악 콘서트로 첫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금년 행사에서는 진재만 아리조나 주의회 17지구 기초위원의 "왜 우리는 2세들을 위...

  • 등록일: 2018-12-19

시니어 골프협회, 금년 마지막 회동...내년 첫 모임 1월8일 file

아리조나 시니어골프협회 (KSGA, 회장 신승호)는 12월18일 12시30분 2018년도 마지막 회동 및 12월말 토너먼트를 City of Gilbert에 위치한 Western Skies Golf-Club에서 가졌다. 이날 40명의 회원들은 쾌청한 날씨에 잘 관리된 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했다. 협회는 금년 크리스마스와 새 해 첫날...

  • 등록일: 2018-12-12

브라더스 태권도 아카데미, 블랙벨트 심사 및 연말파티 가져 file

브라더스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 강종길) 블랙벨트 심사 및 연말파티가 이 12월8일 오후1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메사에 위치한 브라더스 태권도 도장에서 열렸다. 강종길 관장은 이날 블랙벨트를 수여받는 단원들의 노고를 차하하며 특별히 두명의 단원을 소개했다. 강 관장은 고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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