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21-Sep
피아니스트 김수연씨, 멘델스죤 피아노 협주곡 아리조나 심포니와 협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68
피아니스트 김수연씨가 오는 9월 2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멘델스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아리조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투산 크라우더 홀(Crowder Hall)에서 협연한다.
이번 연주는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되었던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협연자의 첫 연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수연씨는 뉴욕 카네기 홀, 스타인웨이 홀, 월드 파이낸셜 센터, 투산 센티니얼 홀을 비롯한 유명한 무대에서 활동을 펼쳐왔으며 쇼팽 200주년 기념 콘서트(The Chopin 200th Anniversary Gala Concert), 이태리 루까 페스티발(Lucca Festival, Italy) 등 미국과 유럽에서 초청 연주를 가져왔다.
한국 유스 피아노 콩쿨 1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쿨 본선, 듀케인 콘체르토 콩쿨 우승, 루이지 트레스터 콩쿨 2위, 아리조나 콘체르토 콩쿨 1위를 비롯한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하였으며 2014년 The American Protege 국제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여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후 뉴욕 메네스 음대 (Mannes School of Music, The New School) 피아노 석사 (Master of Music)를 졸업했으며 피츠버그 듀케인 대학 (Duquesne University)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 (Artist Diploma)을 거쳐 아리조나 주립대 (University of Arizona)에서 피아노 박사 (D.M.A) 논문과정에 있다.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Richard Goode) 머레이 페라이어 (Murray Perahia) 옥샤나 야블론스카 (Oxana Yablonskaya) 스테판 코바세비치(Stephen Kovacevich)를 비롯한 다수의 거장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되어 지도를 받았다.
김수연씨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첫 가을 공연을 오케스트라와 협연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연주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연주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