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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Sep
CalvaryPHX (갈보리교회) 8년만에 한국어 예배 재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81
1982년에 창립하여 지난 40년간 아리조나 지역에 성경을 기초로 복음적인 교회로 성장해 온 CalvaryPHX 교회가 9월 4일 한국어 예배를 시작했다..
CalvaryPHX 교회는 2014년까지 한인목사의 인도 아래에 한국어 예배를 드려왔으나, 2014년 한국어 담당 목사의 이주로 인하여 8년간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한국어 예배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새롭게 한국어 예배를 인도한 목사는 Heart and Seoul 복음 방송에서 국장으로도 섬기고 있는 강승규 (Sean Kang) 목사다.
강승규 목사는 "7년 전부터 몇 번의 요청이 있었지만 고사하던 중, 최근 한국어 예배가 필요한 몇몇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한국어 예배를 재개하기 원하시고 인도하고 계심을 깨닫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 예배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성경 말씀에 집중하는 예배로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9월 4일 8년 만에 첫 주일예배
9월 4일 오전 9시, I-17과 Cactus Rd.에 위치한 CalvaryPHX 교회 Central Campus의 채플룸에서 강승규 목사의 인도로 첫 예배가 드려졌다.
예배시작 전 본 교회 Mark Martin 목사는 부인 Leslie와 채플에 들러 기도해 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약 2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이날 첫 예배는 강승규 목사의 두 아들 데니엘이 키보드를 치고 져스틴이 첼로를 치며 강승규 목사가 찬양을 인도함으로 시작됐다. 나성호 장로는 대표기도를 했다.
강승규 목사는 "오늘 공식적으로 40년의 역사의 Calvary교회에 한인교회가 다시 시작하는 것은 사역을 더 넓혀가는 단계"라고 말하고 본교회 Pastor Mark는 교인 만명이 넘는 대형교회의 목사이지만 20만 마일이 훌쩍 넘는 오래된 차를 타고 다니는 등 교인들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어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강승규목사는 베드로 전서 4:7-11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한인교회는 사람의 힘으로 꾸려나가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땅에 오신 예수님꼐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대속해주신 것을 믿고 서로 사랑하고 성령으로 함께 지켜 나가길 소망하며 세워져나가는 교회가 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으신 분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직분을 주시고 잘 감당할 수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어났던 이삭처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휘에 순종하며 신앙생활하자고 말했다. 그는 각자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있음을 강조하며 마지막이 다가옴을 준비하며 각자 받은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자고 말하고 "사람의 힘으로 열매 맺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거룩한 열매 맺는 공동체 되자"고 설교했다.
성찬식을 하고 찬양으로 예배를 마쳤다.
Calvary PHX 한국어 예배
시간: 주일 오전 9시
장소: CalvaryPHX Chapel Room
12612 N. Black Canyon Hwy, Phoenix, AZ 8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