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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Dec
갓스이미지, 나바호 인디안 선교 다녀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8
청소년 크리스찬 힙합 찬양 단체인 아리조나 갓스이미지 (이하 AZGI, 디렉터 이소라)가 박동진 목사 (아리조나 사랑의 공동체 교회 은퇴목사)와 함께 아리조나 나바호 인디안 선교를 다녀왔다.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선교여행에서는 Dilkon Restoration Church와 White Cone Living Faith Church 두 교회를 방문해서 AZGI가 공연을, 박동진 목사가 성탄 메세지를 전했다.
특별히 새로 지어진 Dilkon Restoration 교회에는 처음으로 50여명이 넘는 나바호 원주민들이 참석해 AZGI 가 준비해간 찬양에 박수로 함께했다.
5곡의 찬양 후 박동진 목사는 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끊어졌지만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고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룰 수 있다는 구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말씀을 마치고 준비된 성탄 선물을 모인 모든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둘째날 White Cone Living Faith 교회를 방문한 선교팀은 같은 프로그램이었지만 모인 어린 학생들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Joyful Joyful'을 찬양했고 나바호 원주민인 Delden씨를 앞으로 초청해 'Silent night, Holy night' 을 Navajo 어로 함께 찬양했다. 이번 선교에 함께 한 아리조나 찬양 사역팀 The Soul의 리더 김한나 집사는 예배 가운데 큰 은혜가 있었다며 "처음 교회에 들어왔을 때 무표정으로 앉아있던 사람들이 점차 미소도 보내주고 손뼉치며 찬양하는 모습에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AZGI는 White Cone교회를 2019년 이후 3년만에 방문했지만 박동진 목사는 격주로 4시간씩 차로 달려가서 말씀을 전하고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곳이다.
AZGI Director 이소라 집사는 "어른들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말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답하며 지난 3년간 아니 그 훨씬 전부터 박목사님이 뿌리신 씨앗의 열매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로 아리조나에서 찬양선교를 하고있는 AZGI는 지난 7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명의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통령상 금상: Ellie YeEun Park (10th), 은상: Daniel KiJu Kim (11th), 동상: Janelle DaHae Yoon (11th)
공연/사역 문의: 이소라
<기사 및 사진제공: AZ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