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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Aug
마성일 한인회장, 아리조나주 비상 및 군무부국장 예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51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8월 22일 피닉스에 위치한 아리조나주 부사령관 겸 아리조나 비상 및 군무부국장 (The Adjutant General of Arizona and Director of the Arizona Department of Emergency and Military Affairs)인 케리 뮬렌벡(Kerry L. Muehlenbeck) 공군소장 사무실을 예방해, 지난 6월에 있었던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국전쟁 73주년 기념행사에 케리 소장이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화상으로 축사를 보내준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케리소장에게 아리조나주 한인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며, 한인회와 관련된 여러 현안들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부회장도 동석하였다. 먼저 마 회장은 이번 하와이의 마우이 섬의 산불피해를 언급하며, 아리조나에서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주민들에게 보내는 재난알림 메세지에 한국어 버젼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주민들을 위한 비상대응 훈련이나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이를 한인회에서 적극 홍보하여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회도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하고 만일 한국어 서비스 지원이 필요할 경우 한인회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병무부에서 제공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이나 사회봉사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지를 문의하고, 한인 청소년들도 이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사회에서 훌륭한 리더들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하였다.
이에 케리 소장은 아리조나주 한인회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준 점에 감사함을 표하고, 마 회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주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하며 한인들을 위한 비상대응 교육기회를 만드는 일과, 앞으로 있을 한민족 동포대잔치 (K-Culture Festival) 등과 같은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홍보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도 양 기관은 서로의 현안들에 관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케리 소장은 회의 말미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마 회장과 한인회에 대한 관심과 친근함을 표하였다.
<기사제공 :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