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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ep
마성일 한인회장, 총영사관 영사들과 환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4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9월 6일 메사시에 위치한 한식당 스톤(Stone)에서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영사들과 모임을 갖고 아리조나 교민사회의 현안들과 대한민국 정부의 교민지원정책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한인회의 활동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총영사관에서 문정희, 윤지완, 조두리 영사가 참석했고 한인회에서는 마성일 회장과 임애훈 부회장이 동석했다.
마 회장은 아리조나 지역 한인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요구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총영사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이번 1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는 한인회가 주관하는 동포대잔치 (K-Culture Festival) 행사와 관련하여, 이제 정부에도 교민청이 신설된 만큼, 총영사관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영사들도 이 행사가 한인사회뿐 아니라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이므로, 현재 세계 주류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가는 한국문화의 지속적인 홍보와 확산을 위해 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정부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건의하기로 동의했다.
또한 마 회장은 현재 불고있는 한국어 열풍에 부응하여 현재 각 단체로 흩어져 있는 한국어교육 역량들을 하나로 모아, 실질적이고 경쟁력있는 한국어 능력자를 길러낼 수 있도록 정부나 영사관 주관의 좀 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한국어 교사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영사들도 이에 동의하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하여더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마 회장은 다음날인 7일 오후에는 메사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12 West Brewing 식당에서 있은 메사시와 의정부시 간의 자매결연을 위한 모임에도 참석하여 메사시와의 정부시와의 자매결연 진행상황을 듣고, 한인회 차원에서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메사시 담당자인 Chris Glover 전 메사시 부시장과 배수현 (Nancy Bae) 19대 한인회장이,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의 문정희, 윤지완, 조두리 영사가 참석했으며, 한인회를 대표하여 마 회장과 임애훈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먼저 문 영사는 의정부시의 기원과 지리적 위치, 주한미군 캠프가 주둔해 있는 특징, 높은 교육열을 도시의 특징으로 소개하였으며, 크리스 전 부시장도 존 자일스 시장이 특히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점을 상기시키고, 그런 점에서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하였다. 그리고 시장을 포함한 양측 시 관계자들의 방문시기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하며, 자매결연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메사시와 영사관, 그리고 한인회가 지속적으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인회는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한 달간 78주년 광복절 사진전시회를 아시아나마켓 푸드코너에서 진행해 연인원 1,000여 명이 관람하였다. 마 회장은 장소를 제공해준 아시아나마켓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