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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Nov
'제3차 2023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및 축하연주회'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04
미주한인 지도자협회 아리조나주 협의회(회장 주은섭, 이하 KALA)가 주최하고 아리조나주 한인회 (회장 마성일)가 주관한 '제3차 2023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 및 축하연주회'가 10월 28일 오후 5시 밸리한인장로교회 (담임 이경우 목사)에서 열렸다.
수상학생들과 가족 및 축하객 등 80여명 가량이 자리한 가운데 강민석 아리조나 KALA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는 시작됐다.
이형철 KALA 이사장이 개회사를 했고, 국기에 대한 경례, 한미 양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 순서가 있었다.
아리조나 새생명교회 담임 이성재 목사가 축도를 한 후, 주은섭 회장이 참석 내빈들을 소개했다.
이어 주은섭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에 비해 한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이 미진하다"고 말하고 "학업도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함으로 이번에 선발된 13명의 학생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힘있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이를 위해 기성세대의 희생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 지도자협회 조광세 총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조 회장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우리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을 강조하며 수상학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살아가며 모범적인 미국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성일 한인회장, 김철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OCSD 피닉스라스베가스 지회장이 축사를 했다.
마 회장은 "학생들이 전세계를 향해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나아가며 존경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기성세대들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축사했다.
김철호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우리의 미래라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John Giles 메사시장과 Jordan Reardon 힐라카운티 치안판사와 Elaissia Sears 웨스트 메사 치안판사가 축사를 했다.
John Giles 시장은 막내 딸이 7살이었을 때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변화는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 수상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말고 계속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ordan Reardon판사와 Elaissia Sears 판사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반드시 잡아 성공을 쟁취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주수경 총무가 바이든 대통령 친서를 낭독했다.
시상식과 기념촬영 시간이 이어졌다.
주은섭 회장을 비롯해 참석 귀빈들은 순서대로 학생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시상을 했으며, 가족들은 축하화환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학생들에게는 메달과 봉사상 증서가 수여됐다.
시상식을 마치고 지나 리 비올리스트가 축하연주를 하였는데 '아리랑'을 연주할 때는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기도 했다.
단체사진 촬영이 있은 후 밸리장로교회 담임 이경우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고 참석자들은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나눴다.
주은섭 회장은 "행사를 주관해 준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과 장소를 제공해 준 밸리한인장로교회 이경우 목사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은섭 회장은 KALA에 대해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KALA)는 미국 대통령상 위원회로부터 '대통령 위촉기관' 승인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교 및 대학진학 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다. 설립목적이 전세계 어디서나 미국과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10만 사이버 외교관을 육성하여 그들의 봉사활동이 미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증진과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지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상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Hahyung April Kang, Tei Lee, Julie Park, Daniel Kim, Janelle Yoon, Ellie Park, Rachel Chung, Hannah Jeon, Janice Kim, Min Jee Kim, Wonyoung David Maeng, Kaitlin Kim, Jena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