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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Nov
피닉스 한인회, 월드코리안뉴스 대표 환영모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4
피닉스 한인회 (회장 진재만)는 11월 12일 오후 6시 바보주막에서 월드코리안뉴스 이종환 대표 부부 환영만찬을 가졌다. 이날은 피닉스 한인회 창립 2주년을 맞은 날이기도 한데 이사회를 공고했으나 진행되지는 않았다.
진재만회장은 미대륙 철도공사에 참여한 한인 노동자들의 역사기념비가 뉴멕시코주 어딘가에 있다는 소문을 2005년 접한 뒤에 매년 뉴멕시코주를 방문해 역사현장을 헤메다가 한국의 길(Corea Street)이라고 쓰여진 도로 표지판과 당시의 한국인학교 터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10년 산타페 뉴멕시코 어너 호텔에서 머물다 우연히 마주한 한인 4세 Rami Yang 화백의 그림 'MY TOY'을 만불에 구입한 배경을 전했다.
진재만 회장은 자작시 '동이야 가자 1945년 8월 15일'을 낭독하기도 했다.
진재만 회장은 월드코리안뉴스에서 발행한 미주 상공회의소 40주년 기념 책자에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메다가 찾아낸 미국 대륙공사 한인 노동자들의 역사 기념비와 한국학교에 관해 수록해준 이종환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피닉스 한인회는 기존의 한인회와는 차원이 다른 한인 2세들을 결집하는 미래지향적인 한인회라고 소개를 했다.
진재만 회장은 피닉스 한인회의 1차 목표는 유권자 등록을 80퍼센트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선거참여 켐페인을 하고, 2차 목표로 타 커뮤니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그리고 3차 목표로 2028년 아리조나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편찬위원회에 아리조나주 아시안 컬쳐페스티벌이 사회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아리조나주 교육부와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피닉스 한인회 나아갈 길을 정리하였다.
<기사 제공: 피닉스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