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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Nov
고 이옥목 성도 천국 환송예배 애도 속에 엄수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3369
지난 수년간 병마와 싸우면서 암말기의 고통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투병해 오던 사과나무 교회의 이옥목성도의 천국 환송예배가 11월25일 오전11시East Lawn Palms Mortiuary에서 이창언목사의 인도로 엄숙히 진행됐다.
지난11월 22일 59년의 인생을 마감한 이옥목 성도의 천국 환송예배는 오전10시부터 고인뵙기가 시작됐고 2시간내내 참석자들은 TV를 통해 이옥목 성도의 행복하고 건강한 모습 등을 돌아봤다.
참석자들은 비디오를 통해 어머니와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시절, 어려운 병고와 싸우던 때, 최후의 순간을 예고하듯 병상에서도 웃는 모습과 조용히 누워서 눈감는 얼굴도 볼 수 있었다.
예배는 김덕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창언 목사의 설교 이종목 장로의 추모조사 가족대표 인사, 찬송, 축도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는 투산 최장수인 어머니 김상임 권사를 비롯해 서울서온 형제자매 등 5명의 가족이 참석했다.
그 밖에도 참빛교회 박경환 목사, 케빈리 전도사, Kemp 목사, 이용길 박사, 오정숙 권사, 조재훈 장로, 함영분 집사, 염춘여, 탁진형, 패리호 권사 외에 일가인 한승희 한인회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뉴욕에 유학 중인 두 딸 한보라, 한유리양과 아리조나대학 한인학생회 이희진 회장과 그 외에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창언 목사는 말씀에서 최근 계속되는 천재지변 재앙으로 지구 최후의 날이 가까워 오는 듯하다며 장례식장에서 흑색 상복을 입는 것에 대해 하나님을 맞나는 영광의 날에는 평상복을 입는 것이 좋겠다는 사견을 밝혀 주목을받았다.
<사진은 고 이옥목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