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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ul
한국 KBS 보도 프로그램, 투산 폭염 소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5
한국 KBS의 "특파원보고-세계는 지금 (진행 양영은)" 6월24일자 방송에 투산의 폭염이 소개됐다.
전 세계적인 폭서를 소개하는 가운데 투산 주민이 자동차 위에 고기를 굽는 장면이 소개된 것이다. 촬영 중 뜨거운 열기로 카메라 작동이 중단됐다.
세계적인 이상기온에 관해 보도하던 중 투산의 폭염은 고정 패널 중 한 명인 한동대학교 김준현 국제지역학 교수가 소개했다.
실제로 6월20일 투산은 116F로 관측사상 2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6월19일과 21일도 115F까지 올라갔다. 6월의 후반 15일 간은 매일 105F 내외의 고온이 계속됐다.
투산지역의 고온 현상은 7월2일 104F, 3일 102F 등 12일까지 100F 이상 유지하다가 12일부터 90F 대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8월은 평균 97F, 9월은 95F로 예상된다.
아리조나의 여름이 이 같이 빨라지고 길어진 것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National Geographic 최근 호에서는 지구온난화로 과거 수십 년 간 아문젠 해역의 수온이 0.5C 상승하여 빙산들이 녹아내려 이대로 간다면 이번 세기 중에 세계 해면이 1미터 상승하여 해안의 저지대 도시들은 수몰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