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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Oct
사과나무교회 탈북동포 통일선교대회 개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7
투산 사과나무교회 (목사 이창언)에서 탈북 동포 선교대회가 열렸다.
워싱톤주 고향선교회 (회장 윤요한 목사)가 주관한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탈북자와 선교관계자 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김수교 목사 등은 북한에서의 생활과 드라마 같은 탈북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그 같은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나 용기를 얻어 한국에서 재기하고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17일에 행사에서는 박경환 투산한인교역자 협의회장이 환영사와 기도를 했다. 18일에는 신영희 사모의 말씀 선포 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축복하소서, 대한민국과 미국을 축복하소서"란 주제로 통성기도를 했다.
탈북자 김순교 목사 (사진)는 "탈북동포가 북한동포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워싱톤주 Everett에 자리잡은 고향선교회는 1992년 박요한 목사의 북한 선교로 시작해 북한복음화에 노력해왔다. 탈북자 강제북송중단 저지운동, 탈북자들의 망명, 북한 내 지하교회 육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고아와 인신매매되는 탈북여성을 돕고 있다.
고향선교회는 탈북자 통일선교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4년 하와이, 2015년 워싱턴주 시애틀,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 2017년에는 아리조나 주 투산에서 개최했다. 2018년에는 LA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