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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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을 사랑하는모임 (투사모-회장 신미영)에서 이번 연말 두 번째로 선정된 김영녀 할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투사모에서는 올 해 말까지 매주 추천을 받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12월1일에는 신미영 회장이 직접 김영녀 할머니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녀 할머니는 1987년에 가족과 함께 투산으로 이민왔으며 20년 전에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는 4자녀와 8명의 손주들을 두고 있다.
자녀들은 현재 대학교수, 전문의, 군인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일요일에 주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했지만 현재 86세(1931년생)로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기도를 드리며 생활한다. 전 사과나무교회 서태경 집사는 김치찌게 등을 만들어 가져다 주기도 하며 집수리가 필요할 때는 서 씨의 남편 (예비역 미공군대령)이 도와주고 있다.
김 할머니는 집 뒷뜰에 있는 대추나무 열매를 따서 말린 다음 손질한 후 건강이 좋지 않은 한인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소외된 노인들에게는 전화로 위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교회나 친지들을 연결해 도움을 받도록 해주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라이드를 부탁해서라도 직접 찾아 작년까지 도움을 주었다.
투사모의 활동에 감동받은 투산의 한 주민이 내년부터는 한인사회를 위해 성금을 전하겠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한편 신미영 투사모 회장이 투산으로 와서 다시 봉사활동을 하는데 힘입어 내년에는 한인회를 다시 살리기 위해 힘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골프인들을위한 단체 결성은 빠르면 내년 2월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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