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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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는 것, 물질을 비롯한 정신적 여유가 없다는 말이다.
그 가난이 '간난 (艱難)'에서 왔다고 한다. '간 (艱)' 은 어렵다는 말인데 진흙에 빠져 꿈쩍 못한다는 뜻이며 '난 (難) 또한 진흙에 빠진 새 (?)가 빠져 날지 못하면서 제 구실을 못한다는 말이다.
진퇴양난 (進退兩難) 이란 말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 속담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것이 있다.
가난은 인간의 힘으로 벗어나게 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한국 사람들은 가난을 부끄럽게 여긴다. 그래서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진 것 처럼 모르는 것을 아는체 하는 일이 많다.
한국이 '짝퉁의 선진국'인 것도 가지지 않았으면서 가진 체 하려는 몸부림인지도 모른다.
영어에서 '가난하다 (poor)' 는 말은 부족하다라는 말인데 라틴어의 pau-paros 에서 왔고 그 뜻은 "producing little; getting little" 이다.
조금 생산하고, 덜 얻는다는 뜻이다.
가난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까닭이 아닐까..?!
그리고 poor 는 가난하다는 말도 되지만 I am poor at English 라고 하면 나는 영어 실력이 '부족' 하다는 말이 되므로 돈이 없어서 가난한 것 뿐만 아니라 실력이 부족해도 '가난'하다는 말도 된다. 가난과 poor, 같은 뜻이기도 하지만 그 뿌리를 캐면 너무 다른 말도 된다.
당신은 Greece 의 철학자 Diogenes 처럼 떳떳한 가난을 즐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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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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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12-07

투사모 올 해 크리스마스 시즌 두 번째 선물 전달 file

투산을 사랑하는모임 (투사모-회장 신미영)에서 이번 연말 두 번째로 선정된 김영녀 할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투사모에서는 올 해 말까지 매주 추천을 받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12월1일에는 신미영 회장이 직접 김영녀 할머니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녀 할머니는...

  • 등록일: 2017-12-07

투산사과나무교회 창립 27주년 감사예배 드려 file

사과나무교회 (목사 이창언)가 12월 3일 창립27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단상에는 "당신의 행복이 주님의 기쁨입니다"라는 배너와 축하 화환들이  장식됐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에서 이창언 목사는 "행복한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민 안수집사가 대표기...

  • 등록일: 2017-12-07

[투산 단신]

1. 미국 정부의 ICE (이민세관 단속국)은 앞으로 수주간 불법체류자 고용주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업체와 식품 공급처 등과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2. 한국 인터넷신문 월드코리안에서 2017년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인 후보를 찾고 있다. 마감은 12월31일이며 선정위원의 심사를 ...

  • 등록일: 2017-12-07

[김광혁 목사의 문화칼럼]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baby or infan...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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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11-29

투산 구세군 추수감사절에 3000명에게 식사 제공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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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11-29

평통 서덕자 분회장 김덕룡 부의장으로부터 임명장 받아 file

서덕자 평통 아리조나 분회장이 11월18일 임명장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 소재 애너하임 사우스호텔에서 개최된 18기 OC-SAN 자문회 (회장 김진모)에서 서 분회장은 한국에서 온 김덕룡 신임 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분회장 임명장을 받았다. 서덕자 분회장은 현재 아리조나 한인회 부회장도...

  • 등록일: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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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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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목사 폴 조)는 11월 23일 추수감사절 오전 11시 중남미 난민 50 명과 지역 주민 32  명을 초대해 오찬을 나누었다. 한미 교인들은 이날 터키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했다. 현재 미국 USICE (미국 이민 세관 단속국)의 특별요청으로 과테말라, 엘 살바도르, 혼두라스, 콜럼비아, 에쿠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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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모 내년 초까지 효부-효자 추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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