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2018-May
함영분 씨 부군 고 이시이 씨 천국환송예배 드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4
일식당 사찌꼬 스시 대표 함영분 집사의 부군 고 故 토미오 이시이 씨의 천국환송 예배를 5월7일 오후 1시30분 East Lawn Palms Mortuary 장례식장에서 참빚교회 박경환 목사의 인도로 드렸다.
이시이 씨는 5일1일 새벽 4시40분 사랑하는 부인의 품에 안겨 딸의 손을 잡고 눈을 감았다고 한다.
환송예배에는 24년 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이 참석했다.
Viewing 30분 전부터 장례식장을 메웠으며 14개의 화환이 세워졌다.
딸 사찌꼬가 조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관을 닫기 전 고별인사에서 함영분 씨와 딸이 아쉬움에 관 앞에서 움직이지 않아 참석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족들은 조문객들을 사찌꼬 식당으로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1944년9월7일 5남매의 둘째로 출생한 이시이 씨는 일본에서 일식 명장으로부터 사사한 후 요꼬하마에서 첫 스시식당을 시작했다. LA로 이주해 일본무역회사에 근무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국가로 출장을 다니다가 함영분 씨를 만나 결혼했다.
투산으로 이주한 후에는 사찌꼬 스시식당을 오픈했다. 식당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내 우수한 식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시이 씨의 음식과 손님을 최고로 여기는 친절로 식당은 성공가도를 달렸다.
함영분 집사는 남편이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은 후 식당운영을 맡으면서도 남편의 간호에 전력을 다했다. 승용차도 밴으로 바꾸어 남편을 위해 드라이브를 나가기도 했다.
통원치료 대신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예배에는 구세군 김크리스 사관부부, 서덕자 민주평통 아리조나 분회장, 안혜숙 카토본부장, 패리호 부동산인 등 100여 명이 조문객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