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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Jan
코로나 감염확대로 한인교회 주일예배 잠정 중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9
투산 지역에서 코로나 감염이 계속 확산세를 보이면서 한인 교회 한곳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교회측은 건물 소독과 감염대비, 확진자 치료를 위해 24일 주일예배를 잠정 중지했다.
금년에 들어서면서 투산지역의 코로나 확진자는 1월1일 1041명, 2일 1331명으로1000대를 넘게 시작하더니 3일에는 최다 기록인 2214명의 확진으로 톱뉴스를 장식하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지난 9월까지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를 유지돼 왔었는데 9월 7일 6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카운티보건국과 시청이 동분서주하면서 대책을 마련했었다. 그러나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 늘어 연일 최고 숫자를 경신하자, 최근들어 투산 시장은 독단으로 자발적 통금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했으나 감염자는 1000명 이상을 넘어 급기야 의료종사자와 간호사들의 과로, 중환자를 위한 ICU 병상의 부족으로 병원은 마비상태가 됐다.
그러나 다행히 지난 15일부터 75세이상 노인들부터 백신 접종이 시행됐는데 이미 수명의 한인 노인들도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로 문의한 결과 접종을 받은 노인들 중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한다.
현재 투산지역에는 백신 공급과 배송 및 행정처리에 문제가 있어 접종 속도가 다소 늦어지기도 하고 있으나 금주부터는 새 바이든 정부의 지시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조로운 예방접종을 위해 1B에 해당되는 노인들은 조속히 등록을 마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