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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Dec
투산 구세군, 추수감사절 무료 점심 나눔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4
구세군 투산 올 네이션스 영문 (사관 오관근, 오미애)은 금년 37회 추수감사절 무료 점심 나누기 행사를 11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내 St. Demetrios Greek Orthodox교회에서 가졌다.
금년에도 구세군 신도와 자원 봉사자 200여명이 밤새 준비한 터키와 감자 매시, 펌킨 파이 등 푸짐하고 따끈한 음식들이 교회내 식탁에서 또는 줄서서 음식을 받아가기, 차로 포장된 음식을 타가는 방식 등으로 제공됐다.
구세군은 금년 점심 식사는 노숙자, 어려운 가정, 외롭고 소외된 이웃, 병고로 시달리는 가정들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민들과 외래 방문객도 제공받을 수 있게 무료급식 대상을 확대했다.
구세군은 점심식사에 앞서 모든 참가자들께 손 소독제와 얼굴이 커버되는 마스크를 배포했으며 봉사하는 구세군 요원과 봉사자들은 코로나 감염 예방복을 착용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Kids Unlimited' 등 2개의 댄스팀이 공연을 했다.
투산지역 TV와 언론들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노숙여인 Lewis씨를 인터뷰해 보도했는데 그는 가족 모두가 펜실베니아 주에 있어 외로웠지만 오늘은 푸짐하고 따뜻한 점심을 여기서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친구도 사귀려고 한다고 말했다.
투산 구세군의 정운영 정교 등 자원봉사 교인들은 현재 자선남비에 5주째 봉사하고 있는데 12월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크리스마스 점심 나누기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