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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pr
불법 월경 의심 차량, 단속 피해 도주하다 전복돼 - 10여명 사상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8
지난 4월21일 아침 9시경 I-10 고속도로 서쪽방면에서 DPS (Dept. of public safety) 안전요원이 불법 월경이 의심스러운 SUV 차량을 정지시키자 이 차는 고속도로 중간길을 건너 Median길로 빠져 도망치다 마주오는 동쪽행 트레일러 등과 정면 충돌하여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 차량이 전복되면서 차에서 튕겨져 나온 3명의 탑승자들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생존자들은 투산과 피닉스 지역 병원으로 치료차 긴급 이송됐다.
사고지점은 투산 북쪽 Picacho와 Eloy 부근이었는데 이 사고로 아침 분주한 시간대에 양방향 길이 막혀 차량들이 우회길로 빠지면서 대혼잡을 일으키기도 했다.
I-10 고속도로 동쪽방면은 오후 3시45분에, 서쪽방면은 오후 7시에 완전 재개통됐다.
DPS의 발표에 의하면 용의 차량의 운전자는 피닉스에 거주하는 18세의 Kevin Avila로 밝혀졌으며 국토 안전부와 국경 수비대는 합동으로 불법월경 및 밀수혐의를 수사중이다.
또한 DPS는 최근 불법 입국자 수송에 10대들이 강압과 금전의 유혹으로 운전 기사로 채용돼 위험한 불법 운전에 가담하고있다고 한다.
투산남쪽 국경에서 마약 밀수 및 불법 월경자들은 I-10 고속도로를 통해 동부지역 또는 LA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