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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투산에서도 낙태권 폐지 반대집회 연일 계속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7
연방대법원이 지난 24일 1973년에 제정돤 낙태권의 폐기를 결정함에 따라 투산지역에서도 주말에 수백명이 Reid 공원에 모여 밤 늦게까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가졌다.
또한 투산 시내에서도 낙태옹호 단체들이 주동되어 1,000여명이 연방법원 앞에 모여 여권보호를 위한 낙태폐지를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앞으로도 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여론에 호소하여 변화가 있기를 희망하면서 "내 몸은 내가 결정한다 (My body, my choice)" 피켓을 흔들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시위자들 중에는 낙태보다 총기 규제 (Ban gun not Abortion)이란 구호도 보였는데 다수의 시위자들과 합세해 구호를 외치며 연방대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성적피해 여성 구호 단체인 Survivor Shield는 원치않은 임신을 중단하길 원하는 경우 그들의 보호를 위해 적절한 조치인 약물 중절이나 타 지역에서의 낙태를 도울 것이라 했다.
낙태권 폐기로 인해 이에 관련된 많은 단체와 해당자들은 벌써 멕시코로의 원정 수술을 수배 중이며 일부 구호단체는 인접 주로의 원정 낙태 수술을 돕기위해 기금의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시위대가 지목하는 건물에는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다수가 배치됐었으나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되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숫자도 줄어 현재는 다수의 경찰은 철수하고 경비경찰만 배치돼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