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2-Sep
투산 고교생 학교에 총기반입으로 체포, 구치소 수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2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투산시내 Rincon 고교에서 17세의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고 교내로 들어왔다는 익명의 시민제보에 학교측과 투산교육청 보안팀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은 그를 체포하고 구치소에 수감했다.
투산의 Rincon 고등학교는 한인들의 교회와 사업장들이 많이 있는 지역의 학교로 한국 울릉도 학생들이 투산연수를 왔을 때 환영장과 교육장으로 여러번 사용된 바 있으며 남아리조나 한인회도 교민 연례행사를 가졌던 곳이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자 투산 통합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이메일로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없이 상황이 종결됐음을 알리고 경찰과 보안요원들이 늦게까지 학교에 잔류하면서 사후처리와 안전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5월24일 텍사스주의 초등학교에서 18세 청년의 학교내 총기 난사로 어린 학생 19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21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은 뒤라 투산 경찰은 이번 총기 소지학생 신고는 귀중한 정보제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전례가 된다고 했다.
다수의 학부모들과 시민들은 교육청과 경찰에 이메일을 보내 정확한 정보제공과 신속한 출동으로 사건을 피해없이 처리해준데 대해 감사한다는 글들을 보내오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