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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Feb
두팔없는 비행기 파일럿 Cox, 로디오 행진 대회장으로 선정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77
출생시부터 두 팔 없이 태어났지만 아리조나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두 발로 자동차 운전면허와 경비행기 파일럿 면허를 취득한 Jessica Cox씨가 2023년 투산 로데오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에 선정됐다고 주최측이 발표했다.
Cox씨는 보통 사람들이 손으로 하는 일을 발로 하면서 아무 불편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태권도 Black Belt 소지자면서 작가인 그는 불구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4년 전에는 그의 활동에 감동한 한 기업인이 그에게 경비행기를 기증했으며 Cox씨는 테스트 비행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초의 팔 없는 파일럿이 됐다.
그는 전세계를 누비며 강연과 발로 불편없이 생활하는 실연을 보여줌으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그는 책도 발간해 이집트 대통령 등 수많은 유명인들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기네스북에 세계 유일의 두팔없는 파일럿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6년전 한국방송 (KBS)에서 한국 불구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그를 취재하고 싶다며 본 지사에 취재 협조요청을 해와 각 학교, 가정을 안내해 실기를 촬영한 후 TV에 방영된 바 있다.
Cox씨가 그랜드마샬로 선정된 투산 로데오 퍼레이드는 1925년에 비영리 단체가 시작한 행사로서 로디오 선수, 서부 마차, Buffako 기병대 등의 행진으로 최고 인기행사이며 2월 23일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