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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Mar
투산의 올드 타이머 참빛교회 심종석 집사 소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3
고 심종석 집사의 장례예배가 18일 오전 10시 30분 참빛교회 예배실에서 박경환 목사의 집도로 거행된다.
이민 1세인 심종석 집사는 참빛교회가 1978년 창립된 이래 줄곧 대부분의 세월을 교회를 섬기며 신앙인의 삶을 살아왔다.
박경환 목사의 '목회심정'에 올린 글에 의하면 고인은 교회 화단에 꽃을 심고 항상 교회주변이 청결하도록 힘썼고 건강이 악화됐을 때도 "예수님이 최고십니다"면서 함께 기도를 했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병원치료도 받고 투병하다 3월 11일 박경환 목사와 증손주들까지 온 가족이 모여 Amazing Grace를 찬송하는 가운데 소천했다.
최근들어 6.25 동란, 피난 생활, 어려운 여건하의 판자촌 생활을 다 겪고 미국으로 이민와서 삶의 터전을 일궈온 이민 1세대들이 앞만 바라보고 살아오면서 자식들을 키우다보니 이제는 쇠약해진 몸으로 병들고 90세를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이 몇 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