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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Mar
가족들 애도속에 고 심종석 집사 장례식 엄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9
고 심종석 집사의 장례예배가 3월18일 오전 10시 30분 참빛교회에서 거행됐다.
예배는 박경환 담임목사의 인도로 기원을 시작으로 찬송 "십자가 그늘 밑에"를 부른 후 조사에 이어 특송과 설교가 이어졌다.
고 심종석 집사는 1937년 일본에서 출생한 후 44년에 부모를 따라 고국으로 돌아와 국군 정보사에 근무했고 1966년에 아내 심봉식과 혼인한 후1977년 워싱턴주로 이민을 왔다.
1984년 투산으로 이주해서 줄곧 참빛교회 집사로 시무하다가 지난 3월 11일 소천했다.
올드 타이머들의 회고에 의하면 고인은 국경지역 사업에 성공하여 지역 사회와 교회에 봉사하면서 부인과 둘이서 조용한 여생을 보내왔다. 특히 그는 교회의 화단과 청결에 정성을 기울이기도 했다.
딸 심영아 (Kathy)씨는 장례식 안내문에 "아버지는 3명의 자녀와 6명의 손주들 그리고 2명의 증손자를 두었으며 2명의 사위와 2명의 손녀 며느리를 두었는데, 소천시 모든 가족들이 모여 부르는 찬송가를 들으며 소천하셨다"며 행복한 분이라고 썼다.
예배후 조객들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했으며 친교실에서 Ken kemp 목사가 식사기도를 한 후 오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