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아리조나 문인협회

들꽃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17.05.05 17:40:34

                                   글: 이 은 하 

 

          < 들꽃 >

 

까칠한 들판에 

마른 줄기 타고 

피어 오른 

들꽃이라네 

 

길손 드문 들판에 

보아 주는 이 없이 

외로이 서있는 

들꽃이라네 

 

볼품없는 모양새 

고운 빛깔 아니어도 

들판은 내 고향 

내 어머니 젖줄 

 

나는 들판에 태어나

겸손하고 끈기있게 

오늘을 살아 가는 

들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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