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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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벅스-미첼과 남편 조니 미첼 주니어는 평범한 부부이지만 이들이 수거해서 도네이션하는 물품은 평범하지 않다. 이 부부의 집에는 브라와 여성 속옷들이 담긴 박스들이 탑처럼 쌓여있다.
벅스-미첼은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라"고 말한다.
미첼 부부는 '브라 리사이클러'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 이들은 여성 속옷을 재활용해 판매하거나 도네이션한다. 브라 리사이클러에서는 다량의 속옷과 섬유를 중고할인매장과 다른 단체로부터 사들인다. 그리고 싸게 판매하고 남는 것은 필요로 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
미첼 부부는 전국의 단체에 보내며 대부분 위탁아동, 구타당한 여성들, 홈리스 상태에서 회복 중인 여성 등을 위해 사용된다. 피닉스 지역에서는 메사에 위치한 위탁아동 도움 단체 '헬렌의 홉 체스트'와 피닉스의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단체 '모마의 하우스' 등에 보내진다.
벅스-미첼은 여성에게는 자존심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라며 "한 번 없어 보면 얼마나 그 의미가 큰 지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이 부부는 기부자들로부터 물품을 받아 오고 중고품매장과 걸스카웃 등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직접 받아왔다. 그 다음에 분류하고 재포장해 필요한 곳으로 보낸다. 이제는 기부된 물품을 분류하는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한다.
간질 및 다른 건강상 문제로 취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비영리단체 에피-햅 피닉스에서 분류작업에 손을 보태고 있다.
에피-햅의 시설은 3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이곳의 메인 룸에 여러 개의 긴 테이블을 놓고 마치 제조공장처럼 분류작업을 하는 것이다.
첫 번째 과정은 미첼 부부가 이들의 P.O.box 주소로 받거나 플로즈 중고할인 매장과 딜라드 백화점과 같은 협력업체들로부터 기부 물품을 받아 오는 것이다. 받은 박스는 기부자들 정보를 모두 입력한 후 에피-햅으로 보내져 새 것, 조금 사용한 것, 그리고 헌 것 등으로 분류한다.
브라 리사이클러는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속옷을 구매하기도 어려운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미첼 부부는 브라와 같이 기본적인 것이 어려움 상황을 겪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여유을 줄게 될 것을 희망한다.
브라 리사이클러에서는 어떤 것이든 다 받는다.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브라는 전국에 브라를 새로운 용도로 사용하는 소규모 업체들로 보낸다. 예를 들면 동부의 한 여성은 낡은 브라를 받아 와이어만 빼서 판매한다. 브라의 섬유를 카펫에 이용하는 업체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하지만 결국엔 서랍장 안에 넣어두고 사용하지 않는다.
브라 리사이클러의 웹사이트 www.brarecycling.com을 방문하면 기부할 브라를 드롭할 수 있는 곳의 리스트가 있다. 또한the Bra Recyclers, 3317 S. Higley Road Ste 114-441, Gilbert, AZ 85297로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도네이션 할 때는 웹사이트에 이는 양식을 프린트해서 작성해 도네이션 물품과 함께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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