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아리조나 주 지도자들은 공립학교에 A부터 F까지 학점 평가를 내리는 것이 주 전체 학생들의 성취에 구심점이 된다고 여겨왔다. 일단 학점을 받으면 교장은 교사들에게 개선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달한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가 A 학점을 받기 위해, 또는 유지하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나 많은 교육자들과 아리조나 주 교육위원회에서는 최근 이 같은 평가방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리조나의 학교 평가방식이 교사와 학부모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다.
학교 평가에는 AzMERIT 테스트 결과가 지나치게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 관계자들은 여전히 어떻게 10월에 발표되는 평가결과의 실제 점수를 계산할 것인지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에 공개된 학생들의 AzMERIT 테스트 결과를 보면 수학과 읽기 과목에서는 대부분 향상됐다. 그러나 약 60 퍼센트의 학생들이 여전히 낙제 점수를 받았다. 아리조나 주 교육감 다이앤 더글라스는 주 전체적으로 점수가 향상된 것은 만족스럽지만 하나의 테스트에 지나치게 중점을 두어 교육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더글러스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들이 어떻게 그 학점을 받게 됐는지 투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글러스는 아리조나의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학교 평가 점수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그 결과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리조나에서는 주 규정에 따라 각 학군에 속한 학교들과 차터 스쿨에 대해 A부터 F까지의 평가를 내린다. 올 해 학교들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월에 평가 점수를 받게 된다. 학생들의 주정부 표준시험 결과가 그동안 학교 평점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새로운 평점 시스템에서도 이 부분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AzMERIT 점수가 초등학교 평점의 90 퍼센트를 차지한다.
주 교육위의 팀 카터는 학생들의 향상 정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에서는 AzMERIT 결과를 보고 학생들이 얼마나 향상됐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과 읽기 과목에서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리조나 학생들 중 40 퍼센트가 AzMERIT 수학과목을 패스했다. 이 표준시험이 처음 실시된 2015년에 수학과목에서 패스한 학생은 35 퍼센트였다.
읽기에서는 올해 39 퍼센트가 패스했다. 2015년에의 34 퍼센트에 비해 5 퍼센트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로 일부에서는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다.
아리조나 교육정책을 시행하는 주 교육위원회에서는 1년 이상 고심하며 학교 평점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어떻게 평점을 산출할 것인지는 9월25일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위원회에서는 올 해 초여름에 산출방식을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수 시간이 걸리는 방대한 자료로 인해 결정하지 못했다.
많은 교육자들이 이전의 평점 시스템을 비판해왔다. 낮은 평점과 학생들의 높은 빈곤율과의 연관성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교육 지도자들은 모든 학교들이 평점 A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기존의 방식을 비난했다.
이 같은 목표는 교육계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지만 보다 복잡한 평가 시스템을 만들게 하는 원인도 제공했다.
예를 들면 평가 분야 중 초등학교 평가에 반 정도를 차지하는 '학생 향상'을 산출하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반은 한 학생이 AzMERIT에서 또래에 비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산출한다. 나머지 반은 기대했던 향상 목표에 비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계산한다.
카이린 학군의 잰 베슬리는 새로운 평가방식이 여러 가지 면에서 복잡하다며 이런 방식으로 보다 공정하거나 정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베슬리는 이 같은 평점방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쓸모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슬리는 관계자들에게 평점 방식이 진정으로 실행 가능한 것이고 학부모와 커뮤니티, 학군, 학교, 교사 등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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