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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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에서 기금연장안 통과에 실패함으로 아리조나는 머지 않아 아동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어려운 몇 안되는 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밝혔다.
조지타운대학의 아동 및 가족센터의 최근 보고서에서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워싱턴 D.C, 미네소타, 오하이오, 그리고 오레곤 등은 올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 아동건강보험 (CHIP) 기금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는 의회에서 지난 9월 30일까지 연방기금 연장 승인에 실패했기 때문이며 이제 각 주에서는 연방 보조없이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야만 한다.
아리조나의 경우 이 프로그램은 KidsCare로 알려져 있으며 아리조나 헬스케어 비용절감 시스템 (AHCCCS)에서 관리하고 있다. 아리조나 주는 최근 메디케이드 센터와 메디케어 서비스 등으로부터 키즈케어 유지를 위한 기금을 받은 바 있다.
AHCCCS의 하이디 캐프리오티 대변인은 현재 기금으로 최소한 11월이나 12월까지 유지할 수 있지만 신청자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캐프리오티는 기금이 완전히 고갈되는 시점을 맞게 되면 그 때는 주의회에서 프로그램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하원에서는 이번 주중에 CHIP 기금 연장 법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결과에 따라 현재 키즈케어 수혜자들은 프로그램 변동에 대한 편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캐프리오티는 말했다. 캐프리오티는 만일 그 같은 상황이 온다면 최소한 30일 이전에 통보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아리조나에서는 2만3천 명의 어린이들이 키즈케어를 통해 보험혜택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9백만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의 수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기에는 높고 민간 보험회사나 마켓플레이스 보험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큰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가입자격은 연방 빈곤기준의 138-200 퍼센트에 포함되는 가정으로 3인 가족 기준으로 연 수입이 2만7천 달러에서 약 4만1천 달러여야 한다.
아동행동연합의 데이나 월프 나이마크 회장은 키즈케어가 부모에게는 자녀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정감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의사들 정기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정기검진, 예방접종, 처방약을 받을 수 있으며 질병이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나이마크는 말했다.
의회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아리조나는 2010년 주 예산 삭감 때와 같은 키즈케어 가입동결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당시 주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일부를 부담하고 있었다. 키즈케어는 2016년에 다시 정상화됐으며 이제는 연방정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나이마크는 가입동결은 아리조나를 다시 뒤로 돌려놓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마크는 현재 아동 간강보험 보장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다시 되돌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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